세월호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 하며 46일 동안 단식한 유민이 아빠 김영오(47)씨가 지난 8월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로마 바티칸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교황에게 전한 편지에서 애들을 홀로 키워왔다고 했다는데 실제로는 이혼해 그 동안 아이를 돌보지도 않았다고 한다.
8월 19일 김영오씨가 청와대로 가려다 경찰에게 제지 당 하자 “X발 이런 개같은 놈들이 충성하니까 저 안에 있는 대통령이라는 X도 똑같은 거 아냐. 아주 씨 X년이지”하고 소리 질러 대통령을 향한 여성비하 욕설을 퍼부었다고 조선일보 9월 5일 A1면에 보도 되었고 그 후 8월 28일 인터넷 진보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박근혜하고의 싸움이 남아 있잖아요. 내 고집이 센지 박근혜 고집이 센지 보여주겠다”며 악설(惡舌)을 퍼부었다.
이러한 막말 욕설도 언론 자유에 표현의 자유에 속한단 말인가.
조선조 때의 법전인 「경국대전(經國大典)」형전(刑典)에 보면 난폭한 말을 하는 자는 곤장 100대를 맞고 3천리 밖으로 내쳤으며 임금에게 관여 되어 범한 자는 목을 베고 가산을 몰수한다고 하였다.
김영오씨의 본관이 어디인지는 확인하지 못하였으나 부모가 이름을 지어줄 때 총명하고 이해가 빠른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빼낼 영(穎)자에 깨달을 오(悟)자를 써서 김영오(金穎悟)라고 지었으리라고 본다.
그런데 위와 같은 행실로 보아 가정도 건사하지 못하고 이혼한 주제에다가 감옥 영(囹)자에 감옥 오(圄)자의 쇠창살(金)쳐진 감옥에 갇혀있을 상태에 이르는 김영오(金囹圄)의 이름이 딱 어울릴 사람이 대낮 백주에 연일 신문 방송에 오르내리고 있으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매우 몹쓸 사람이라고 칭하면서 자식을 가슴에 묻은 애통함을 애석하게 여기나 다른 한편 이름 석 자가 위와 같이 발음은 같으나 뜻이 다른 것처럼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니 잘 지어야 한다고 본다.
가마산 ( 2014-10-22 )
2022년 11월 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