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근 사랑과평화를 외면하고 불신과 비판만을 외치는 정의구현사제단의 행동에 실망하고 있는 천주교인입니다 천주교의 신부님들을 존경하고 천주교리중 보편타당한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제 인생관과 맞다고 생각하여 신앙생활을 하여 왔으나 내가 배운 교리와 교회가 가르쳐준 신앙지도와 너무 다른 비판과 부정을 무조건 추구하는 정의구현사제단과는 함께 할 수 없다는 생각때문에 싱앙생활에 혼란이 오고 저의 심장에 화를 치밀게 하여 초연할 수 없는 의분이 일고 있는데 제발 정신차리고 가슴에 손을 언고 스스로 고백하고 우리 평신도를 옳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진정한 사제라면 북한동포들의 인권에 목숨걸고 김정은에게 쓴소리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우리 모두가 하루 빨리 통일을 할 수 있는 빠른길인 인권압박을 통해 북한을 무장해제시키고 핵무기를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어 통일기반을 조성하는데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이 혼신의 힘을 기울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북한동포들의 눈물겨운 삶은 우리 신부님들이 바라는 사랑과 평화와는 너무 멀지 않습니까? 어떻게 하면 북한동포들에게 자유를 주어 인간답게 살 수 있게 할까 라는 명제를 가지고 하느님께 간구하며 기도드리는 정의구현사제단신부님들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제가 쓴 글이 우리 천주교 교리와 맞지 않을 수 있을까 걱정되어 글을 올리는 것이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그렇지만 침묵하는 것이 옳바른 것인가 라는 분개때문에 글을 작성했는데 저의 잘못된 생각이 있으면 채찍질을 부탁하며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모든 신부님들과 평신도들께 함께하기를 기도드리며 졸필을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