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칼럼] 위대한 시대
"우리들 사이에서 언제부터인가 ‘애국심’이라는 말이 사라졌다. ‘애국’을 말하면
"우리들 사이에서 언제부터인가 ‘애국심’이라는 말이 사라졌다. ‘애국’을 말하면
어쩐지 촌스러운 것 같고, 시대에 뒤처진 듯한 인상을 준다.
지식인들은 애국주의를 낡은 사상으로 보는 경향이 있고,
사회주의자는 애국을 국수주의로 몰거나
민중을 나라보다 더 중요하게 받든다. 그러나 나라는 이념을 뛰어넘는
근본적인 가치다. 보수가 시장경제를 외치지만 시장경제가 결코 나라보다
앞설 수 없다. 진보가 분배를 말하지만 나라가 있은 다음에 분배도,
복지도 있는 것이다. 애국은 진보와 보수를 모두 수렴한 더 큰 가치이자
우리의 지향점이다.
우리 1세대 경제의 아버지들은 그런 애국심을 바탕으로 기업을 했다.
우리 1세대 경제의 아버지들은 그런 애국심을 바탕으로 기업을 했다.
사람은 자신의 이익보다 더 큰 이상을 향해 나갈 때 마음 저변으로부터 알 수 없는 ...
격려와 힘을 받는다. 우리 경제의 아버지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개인의
이익을 뛰어넘어 나라를 위해 기업을 했다는 점이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비판의 본질은 무엇인가. 기업인들이 마음껏 이윤활동을
하게 만들어야 경제가 잘된다고 했는데 그것의 결과가
오늘의 세계 경제위기를 만들었다.
오늘 이 나라는 진보와 보수라는 이념에 의해 극심하게 분열돼 있다.
오늘 이 나라는 진보와 보수라는 이념에 의해 극심하게 분열돼 있다.
이러한 분열을 치유해야만 우리는 한 걸음 더 앞으로 나갈 수 있다.
그에 대한 처방은 바로 나라 사랑이다. 그것은 우리 경제 아버지들의
애국심을 따라가는 것이며 ‘대한민국’이 어떤 이념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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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칼 ( 2014-06-24 )
2022년 11월 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