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두뇌에 질서가 없다

문재인은 차기 대권의 0순위를 차지하는 중요한 인사다. 그런 중요인사의 두뇌에 질서가 없다면 대한민국은 불행하다. 어째서 이런 말을 할 수 있는가? 그제 그가 기자회견에서 “국회가 탄핵을 가결하면 박대통령은 즉시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혼자 중얼거린 말이 아니고 언론에 공표된 발언이다. 탄핵이 가결되면 헌재가 사퇴여부를 판결하도록 된 것이 헌법에 명시되어 있다. 그런 명시된 절차(질서)를 무시하고 즉시 사퇴하라 촉구했다. 헌법에 명시된 질서를 무시한 두뇌에 질서가 있을 턱이 없다.

사람은 사고(思考)를 하고, 발언을 할 때 두뇌 속에서 특정한 절차와 질서에 따라 논리적 연결고리를 형성하면서 문장을 완성한다. 그런데 헌법에 명시된 질서가 아예 두뇌에 없었거나, 있더라도 다른 목적이 있어 일부러 그런 질서를 무시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것을 차례로 따진다.

혹시 문재인 두뇌에 헌정질서에 관한 법리나 논리가 없을 수 있을까? 천만에. 있을 수 없는 가정이다. 그는 엄연한 변호사다. 헌법을 모를 턱이 없다. 그러니 명시된 헌정질서를 무시하겠다는 강한 결심이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런 사항은 아래에서 다시 따지기로 하고 우선 박대통령의 피의사실을 살핀다.

현재 박대통령께서는 상당한 피의사실로 의심받고 있다. 그런데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 모든 사항들이 다 절차(질서)와 깊은 관련이 있다. 만약 최순실을 부속실 행정요원으로 임명했고, 그가 실제로 청와대 안에서 근무했다면, 연설문을 작성하거나 수정하거나 그런 사항을 알 수도 없고 또 시비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또 전경련을 통한 모금에서 K스포츠나 미르 법인체에 투자지분으로 기부를 받았었더라면 도대체 무슨 문제가 생기는가? 물론 최순실이 개인 착복하거나 유용한 바는 실상 박대통령과 무관한 별개사항일 뿐이다. 또 삼성이 정유라가 탈 말을 구입해주었다는데, 진작 삼성이 승마협회(?)에 기증해서 합법적 가결로 결정했다면 무슨 문제가 생길까?

그러니 다 절차의 문제다.

그 이외에 누구를 취직되도록 압력을 넣었다는데, 그런 수준은 혐의에 속하지 못한다. 또 무슨 업체를 좀 밀어주었다는데, 그것도 따지면 절차(질서)의 문제일 뿐이다. 그런 정해진 절차를 좀 무시했다고 자리를 내 놓으라 야단들이다. 혹시 필자의 주장에 일리가 있다면 문재인 두뇌에서 발생한 문제는 실로 국가적 사단이 된다.

위에서처럼 문재인은 헌법을 모를 턱이 없다. 헌정질서를 모를 턱이 없다. 국회에서 탄핵이 가결되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할지 말지를 결정한다는 기초 상식을 모를 턱이 없다. 그런데도 그는 탄핵이 가결되면 박대통령이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로 고의적으로 그런 주장을 했다고 단언해도 좋다.

그렇다면 혹시 박대통령께서 거절할 것이라 예상했을지 모른다. 거절할 것을 예상하고 그런 주장을 했다면 문재인은 큰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즉,

시위대에게 시위를 계속하라는 암시를 주었다고 욕해도 변명하지 못한다. 혹시 정말 그가 정확하게 그런 의도에서 그 따위 발언을 일부러 했다면 그는 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되는 인물이다. 시위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무뢰배이기 때문이다.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 사람들에게 말한다.

문재인 두뇌에 문제가 있다.

대통령 감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