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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 대주교의 궤변, 정교분리 때문에 천주교가 3.1운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글 | 김원율 안드레아 필자의 다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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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 대주교가 주교회의 의장 자격으로 3.1운동 100주년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천도교, 개신교, 불교 대표 등이 참여한 독립 만세 사건에 정교분리라는 명목 때문에 천주교가 참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 김 대주교는 성경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묻고 싶다. 예수님은 그를 따르는 제자들에게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치셨고 가혹한 로마의 압정 하에서도 로마의 위정자를 비난하거나 이에 맞서 싸우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없다. 교회는 하느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하며, 내면에서 기도로 대한민국의 진정한 독립을 위하여 기도할 수도 있었음은 왜 깨닫지 못하는가?

김희중 대주교는 2016년 성탄절 메시지에서 교구신자들에게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촛불집회에 신자들의 참여를 독려하였던 정치적 인물이다. 그 후 김 대주교는 기회있을 때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변인 노릇을 하면서 정치인인지, 교회의 양떼를 돌보는 성직자인지 혼동될 정도로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발언을 계속하여 왔다.

베네딕토 16세 교황께서는 회칙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28항에서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에게’라는 성경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세속의 정치와 종교의 분리를 말하였다. ‘교회가 정의로운 사회를 이룩하고자 정치 투쟁을 할 수은 없으며 그래서도 안됩니다.’라고 이 회칙의 28항은 말하고 있다. 또한 정의로운 사회는 그리스도께서 불러 일으키는 사랑으로 이룩할 수 있음을 회칙은 제시하고 있다.

김 대주교는 2017년 12월 7대 종단 대표들과 대통령의 간담회에서 2015년 11월 서울 도심을 무법천지로 만들었던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의 석방을 문재인에게 건의하였다. 2018년 7월에는 유튜브 메시지를 통하여 북한에 의한 남침 등 비상시에 국가 기간시설을 파괴하고자 모의한 반국가 사범 이석기를 양심수로 찬양하면서 그의 석방을 주장하였다. 그뿐 아니라 교회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기회있을 때마다 북한과의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1973년 1월 월남의 평화협정 이후 2년후 1975년 4월 베트남이 적화통일 되었다는 사실은 안중에도 두지 않았다.

김희중 대주교는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으로 보는 것은 자기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생각’이라고 지적하고 ‘소수사람들이 이기적 권력독점과 재산 증식을 비정상적으로 추구한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화해와 일치를 위하여 신자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주교회의 의장이라는 사람이 문재인 정부의 냉혹한 정치보복을 찬양하고 나선 꼴이다.

김대주교는 ‘사람이 먼저’라는 가치는 교회의 사회교리와 맞닿아 있다고 하면서 2018년 광주대교구의 사목표어를 ‘더불어 사는 사회’로 정하였다. 천주교 광주대교구가 더불어 민주당의 가치와 이념을 앞장서서 떠받드는 것처럼 보인다. 이처럼 김희중 대주교의 오류 범벅의 유치한 인식이 광주 대교구뿐만 아니라 한국지역교회 전체를 특정정당의 부속교회로 전락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김희중 대주교는 문재인과 여러 면에서 아바타처럼 꼭 닮은 인물이다. 정치이념과 위선적인 성격, 히죽거리는 웃음, 북한에 대한 일방적인 호의 등 한마디로 일란성 쌍둥이가 아닌가 의심될 정도이다. 김희중 대주교는 그를 잘 아는 성직자의 전언에 따르면 겉으로는 온유해보이지만 내면으로는 하느님을 배신하고 있는 사이비 성직자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정의구현을 한다는 사제들이 정치활동을 일삼으면서 국책 사업장마다 찾아다니며 시국미사라는 이름으로 분탕질을 치면서 수천억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 이들이 말하는 정의란 어떤 정의이며 이들이 입에 올리는 평화는 어떤 평화인가? 이러한 사제들의 대부 역할을 하는 것이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이다.

2018년 10월 18일 문재인이 교황님을 알현하는 날,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오늘,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공식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고 가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평화의 사도로서 양 떼를 찾아 가는 목자의 모습을 보여주신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희중 대주교는 고위 성직자라고 부르기는커녕, 신앙인이라고도 할 수 없고, 배신자 유다스의 살아 있는 후계자라 불러야 옳을 것이다. 그는 지금 교회 안에서 그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고 하느님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오로지 김정은에게 아부하고 천주교회를 이념의 선전장으로 만드는 데만 온갖 신경을 쓰고 있다. 그가 진정 하느님의 종으로써 교회의 목자를 이끌고자 한다면 정교분리라는 교회의 가르침이 허황되다는 궤변을 늘어놓는 대신 참된 하느님의 가르침을 교회에 전하는 목자로 거듭 나야 할 것이다.

김희중 대주교는 유다 이스카리옷과 같은 그리스도의 배신자로 교회의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교회를 이념의 하수인으로 만들었고 오로지 김정은의 나라가 이 땅에 오게 하는 첨병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정치와 종교의 분리를 입에 올리기 전에 오늘날 한국의 천주교회가 특정 정치세력의 돌격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많은 천주교인들을 분노하게 하여 교회를 등지게 하고 있음을 김희중 대주교는 각성(覺醒)해야 할 것이다.

(2019.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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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2-2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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