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를 망각하고 사치하다가는 파산하는 수가 있다.
  韓國이 지금 그렇다. 안보상황 수준에 안맞게 사치
  가 심하다. 파산을 맞을 수 있다. 6·25 때 韓國을
  결정적으로 구해준 것은 美國이다. 1950년대에
  美國을 향한 韓國의 심정은 고마움 자체였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美國 향한 韓國 태도가 전혀 '딴판'이다.
  고마움을 다 잊었다. 고의도 아닌 과실로 탄저균이
  배달되었는데, '네 죄를 알렸다!'는 式으로 한번 따져
  보겠다는 분위기다. 29일 국내 언론 기사 일부는
  이렇다.
  
  국방부, "탄저균 처리 전과정 국내외 기준 맞는지
  확인할 것". (중략)
  회의가 시작되기 직전 양측이 언론에 공개한 회의
  장 분위기는 다소 냉랭했다. 한국측은 탄저균 실험
  에 쓰인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모두 제시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주한미
  군측은 탄저균 샘플을 곧바로 폐기했다며 모든 자
  료를 내놓을 가능성이 작아 양측의 협의는 난항이
  예상된다.
  
  분수(북한 核에 무방비) 파악도 못하고 이러한 위험
  으로부터 지켜주고 있는 美國을 향해, 마치 유럽의
  독일, 프랑스 같은 나라가 기분 나쁠 때 美國을 대하
  듯 까칠한 태도로 몰아 붙이는 분위기다. 核을 머리
  위에 두고 사는 주제에 허세가 넘친다. 한가한 유럽
  에 붙어있지도 않으면서 행동은 유럽級 수준이다.
  
  분수(안보상황)를 망각한 韓國의 사치 상황을 잘
  보여주는 것이 '親中, 反美日'이다. 여기에 입각한
  韓國의 사치는 끝이 없다. AIIB 가입, 사드 거부,
  미국무기 거부, 전승절 참가의욕, 일본집단자위권
  신경질, 노골적 反아베 정서, 탄저균 추궁 등 많다.
  이 추세라면 조만간 韓美 간에 남을 것은, '韓美
  동맹 굳건'이라는 말 外에는 없게 된다.
  
  사치의 대가는 파산이다. 안보 파산인 셈이다.
  분수를 망각(배은망덕)한 韓國人이 거주하는 한반도
  땅은 이미 美國에게 있어 꼭 지켜주어야 할 나라로서
  는 눈 밖(자격미달)에 났을 확률이 크다. 東아시아
  군사 요충지로 그나마 아직 효용가치가 있기에 美
  軍이 주둔하는 상황인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다면
  지금의 韓國은, 북쪽으로는 核, 남쪽으로는 제2 애
  치슨 라인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는 셈이다. 韓國
  이 東아시아 內 유력한 '안보迷兒(미아)' 후보가 되는 상
  황이다.
  
  6·25가 정식 종전된 것도 아닌데, 당시 중공군을 부린
  中國을 따르고 싶어 안달 난 韓國人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다. 고질인 中國사대(慕華) DNA가 발흥하는
  분위기다. 이들 DNA 보유자는 '미국 눈치 NO, 중국
  따르자!'며 갈수록 아우성이다. 대는 이유는 모두
  그럴 듯해 보인다. 하지만, 그들의 그런 잡소리를 다
  걸러내고 뼈대만 추리면, 그들 각자의 이마에 '親中
  反美日'이라는 구호라도 붙인 것 처럼 그들의 태도는
  노골적 親中 反美日 성향을 보인다.
  
  분수(안보상황)를 망각하고 사치에 빠져드는 韓國人
  이 늘수록 대가(제2의 애치슨 라인)를 치러야 할
  날이 빨리 오게 될지 모른다. 親中 反美日이라는 주제
  넘치는 사치에 빠져든 韓國人들은 정신 차리고 제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敵의 총, 칼이라면 얼마든지
  견디는 수퍼 강대국 美國이라도, 집요한 배은망덕
  앞에서는 더 이상 인내하기 힘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