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서는 25일 “이번 북남 고위급 긴급 접촉을 통해 남조선 당국은 근거 없는 사건을 만들어 가지고 벌어지는 사태들을 일방적으로 판단하고, 상대 측을 자극하는 행동을 벌였다"고 하면서 자신들이 한 '유감'을 완전히 번복하였다.
   그는 조선중앙TV에 직접 등장해 공동보도문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과는 거리가 있는 딴소리를 했다. 이 딴소리는 절대로 순수한 대내용이 아니다. 전세계를 향하여 우리 대한민국을 공개적으로 모욕준 것이다. 이것이 명실공히 비정상적인 사태이다.
   비정상적인 사태가 포함하는 내용은 매우 광범위하다. 예를 들어 남한 상황을 날조하여 보도하는 행위, 박근혜 대통령이나 우리 대한민국을 모욕하는 행위 등 모두가 비정상적인 사태에 속한다.
   정부는 즉각 성명을 발표하여 황병서의 딴소리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고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 만약 황병서가 잘못을 시인하지 않으면 [진실의 메아리 방송] (필자가 생각해 낸 대북방송의 이름)을 즉각 재개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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