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은 원고를 보지 않고 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황교안은 이제 관료가 아니라 정치인이다. 관료의 이미지를 벗어나야 한다. 정치인은 할 말을 시원하게 할 줄 알아야 한다. 너무나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은 정치인으로서는 함량 미달이라는 인상을 준다. 황교안은 과격하게 말하여도 과격하게 느겨지지 않는다. 그의 인상이나 이미지가 너무나 점잖기 때문이다. 막말 프레임에 말려들 필요가 없다.
  
  지금 문재인 정권과 더불당의 행태는 상식이나 정상적 사고로 상대할 대상이 아니다. 이미 법치가 무너진 지 오래다. 헌법과 법치를 무시하는 상대를 점잖고 신사적으로만 대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법을 어기면서 막말을 하고 함부로 하라는 말이 아니다. 헌법과 진실에 근거한 것은 좀 과격하더라고 잘못된 것이 아니다. 지금 애국우파는 강력한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 좀 실수하더라도 그 진정성이 인정되면 괜찮은 것이다.
  
  고영주 변호사가 문재인에 대하여 공산주의자라고 칭하고 당당하게 맞선 것이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원고를 보는 습관이 길들여져서 원고를 보지 않으면 뭔가 불안하고 어려운 느낌이 들기도 하겠지만 일단 원고를 의지하지 않는 습관을 길들이면 훨씬 더 연설이 쉽고 임팩트있게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