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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야의 함성 2020-04-19 오전 7:29 |
(3)그걸 촉진하는 유일한 길은 그야말로 엄청난 충격을 겪을 때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면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야권은 존재하나 마나 할정도의 집권좌파세력의 일방적 무소불위의 권한 행사가 가능한 상태인 것이 차라리 이를 위해 휠씬 나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즉 집권측이 그 어떤 일에도 야권에 책임을 돌리거나 호도할 수 있는 여지조차도 없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런 정치지형에서 코로나 사태로 상상을 초월할 경제적 대공황정도의 퍼펙트스톰이 (당연히 경제적 문제 대처에 극도로무능하기 짝이 없는 현 집권 좌파세력은 전혀 해결할 수 없는- ) 닥쳐 감당하기 어려운경제적 삶의 충격을 겪게 되면 그동안의 안이하기 짝이없는 국민들의
미몽을 깨뜨리는 단초를 제공하게 되리라 생각한다.
비록 감당하기 힘든 처참한-imf때 보다 훨씬 이상의-삶의 충격과정을 통해서 국민의식 상태가 변하는 방법외엔
달리 기대할 바가 없다고 본다.
결국 프랑스 정치사상가 알렉시스 토끄빌이 말했듯이 국민은 그 수준에 딱맞는 정부만 가질 뿐이다.
그러므로 국민이 변하고 깨나야 나라가 살 수있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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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야의 함성 2020-04-19 오전 7:28 |
(2)야당 패인중의 하나로 황교안등 야당의 극도의 무능과 무대책, 무전략, 안일 등등을 거론해야 하지만 그것은 이번 선거 패인의 극히 작은 부분일뿐으로 생각한다.
무전략에 무능했어도 그동안 야권은 엄청난 지탄과 비판을 받을 사항은 없었고, 오히려 거꾸로 조국사태등등 엄청난 비판과 지탄의 대상을 겹겹이 쌓아 온건 바로 집권세력이었기 때문에 심판을 받아야할 대상인 집권세력이 아니라 심판받을 거리도별로없는 야권을 심판하여 선거결과가 이렇게 나왔다는 건 말이 않되는거다.
결국 보수우파 정당들이 어떤 모습을 갖췼어도 현집권 좌파세력들이 웬만한 잘못을 누적시켜도 소위 '진보' 구호 세력에게 몰표를 앉긴 국민들의 사고수준을 따지지 않으면
이번 선거결과를, 그리고 앞으로의 전략도 제대로 살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시계추가 저 반대편끝가지 가야 다시 돌아오지 중간에서 돌아오지 않듯이 우리 정치와 국민들의 의식도 갈데 까지 저쪽편 끝까지 가야 다시 돌아 온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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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야의 함성 2020-04-19 오전 7:27 |
(1)그런데 아래 글은 선거에 임한 야권 주체로서의 통합당의 황교안 리더십의 근본적 문제점을 짚었지만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현재 한국의 정치의 본질적 핵심적 문제는 좁은 의미의 정치나 권력이 문제가 아니라 국민이, 국민의 의식이 문제가 된 걸 알아야 한다.
즉 다시말하여 수많은 실정과 무능과 잘못과 내로남불의 극치의 파렴치함을 보인 집권세력의 행각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결과를 야기한 국민들, 혹은 그 사고수준을 따지지 않으면 결코 변죽만 울리거나 전혀 실효성없는 넋두리만 하다 말 것이란 거다.
간단히 말하여 국민들의 선택이 현명하여 결코 건들여서 않될 신성불가침의 영역이 아닌 것은 나치의 히틀러가 가장 민주적이라는 바이마르시대에 선거를 통해서 국민들의 선택을 통해서 집권하여 파시즘체제를 확립한데서 그리고 여선생출신이 생존을 위하여 매춘을 할 수밖에 없는 그리고 전국민이 평균적으로 10kg씩 체중 감소를 보인다는 베네주엘라등의 포퓰리즘 남미의 예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즉 그런 국민의 선택을 단지 국민들의 결정이라고 무조건 정당하고 옳바른 것이라고 감히 누가 주장할 수 있나?
지금 말하고 싶은 핵심은 이번 국민들의 선택을 부정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민주적 절차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하여도 문제의 핵심과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어디서부터 살펴야할지를 보자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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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야의 함성 2020-04-19 오전 6:47 |
황교안에 대한 류주필의 견해에 동감이다.
황교안은 지금까지의 언행과 활동을 토대로 정치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을 전혀 갖추지 못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동안 그 많은 현정권의 실정과 잘못과 문제에 대해서 그 무엇하나 조직적이고 집요하게 비판하고 이슈화, 의제화 한 적이 없고-(윤석열 검찰이 그동안 조국등등 현정권의 여러 불법을 지속적으로 끈질기게 파고들때 조차도) 심지어 혹자는 현집권세력의 엑스맨 아닌가 할 정도였기 때문이다.
정치사회적으로 평온한 안정된 시대도 아니고 그야말로 국가적으로 경제, 안보, 사회적으로 중차대한 위기시대에
얌전이 모범생 스타일로서는 극렬하고 간교하고 파렴치하기까지한 좌파집권세력을 도저히 상대할 수 있는 능력, 지식, 자질, 추진력을 전혀 갖췼다고 보기 힘들다.
그는 그야말로 난세의 지도자는 커녕 특히 투쟁력있는 야당 정치인으로서도 부적격이고 그야말로 주어지거나 규정된 업무나 성실히 수행하는 공무원 관료 스타일일 뿐이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 통합당이 설사 과반을 차지했어도 개인적으로는 황교안 리더십하에서는 절대 좌파집권세력의 책동을 제대로 저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지않았다.
그동안에 야권에 구심점이 될 인물이 하도 없다 보니 그나마 황교안을 중심으로 통합을 기대할 수밖에 없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의 지금까지의 활동양상과 수준은 선거 결과를 떠나서 이제는 도저히 그 상태로는 전혀 평가해 줄수 없음을
분명히 말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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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토 2020-04-18 오후 10:49 |
| 역사를 알고 되짚어 보는 사람은 자유우파요..역사에 무지한자는 일명 중도라는자들이고..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자들이 좌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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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白丁 2020-04-18 오후 7:53 |
| 아래 김일중님 댓글에 깊이 공감. 개돼지들이 보수가 뭔지 중도실용이 뭔지 알기나 하나. 당장 하나 붙들고 제가 찍은 후보의 이념이나 공약이나 정책 하나 물어보라. 대답하는 놈 있나. 그러니 개돼지들은 그저 먹이 하나, 간식 하나 더 던져주는 놈이 고마울 뿐이다. 오래 전 코미디언 김형곤의 시사 코메디 ‘탱자 가라사대’에 이런 멘트가 나오지. ‘내버려 둬. 그냥 이렇게 살다 죽을래...' 그래, 그냥 그렇게 살다 죽게 내버려 둘 수 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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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중 2020-04-18 오후 4:38 |
지식인들의 현학적인 선거 참패 원인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저의 육두문자식의 패인은 이렇습니다. 문제인은 이번 선거에서 괴질을 핑계 삼아 국민에게 고무신을 원 없이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황교안은 고무신 한 켜레가 없었습니다. 정치가 별건가요? 콩 하나라도 이득을 주는 이에게 표는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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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조선일보 前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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