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망신 다 시킨 단대 의대 장영표 교수가
  어제 정경심 재판에 나갔지요.
  평소 저는 한국사회에서 과대포장되고
  과분한 대우를 받는 직업군이 교수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서울대 교수 조국이나 단국대 교수 장영표를
  보면요. ​
  
  어제 이 장영표 교수는 법정에서 조국네를 위해
  예약충성을 바쳤네요.
  혹시라도 조국이 대통령되면 음~ 난 의대학장?
  아님 단국대 총장?
  415총선 결과를 보면서 잔머리 엄청 굴리고
  법정에 출두했나 봐요.
  
  이 사람, 조국 딸 조민이가 고등학생으로 제1저자가 된 것은
  당연하다고 하네요.
  2005년부터 연구하고 실습데이터 만든 현모라는 연구자는
  '월급받고 일하는 기술자'일 뿐이고 알바였는데
  어떻게 제1 저자가 될 수 있냐?'고 반문했습니다.
  15년 넘게 헌신한 제자는 '일개 알바에 기술자'이고
  여고생 조민은 제1저자가 될 수 있다?
  이런 사람이 저들이 말하는 '적폐청산' 대상이 아니면
  누가 적폐일까요?
  
  왜 10대 고교생 조민이 그 현모라는 연구원보다 더 논문기여도가 낫다고
  생각하냐는 재판부 질문에 이 사람 이렇게 답했습니다.
  "현모씨한테는 신생아 허혈성 뇌손상에 대해 설명해 준적이 없다.
  그러나 조민한테는 부모님과 검토해보라고 논문초안을 보냈다.
  하지만 현씨한테는 보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 논문의 모든 데이터는 현모씨의 손을 거친 건데 말이죠.
  
  재판부도 뒷목 땡겼는데 여러차레 경고했답니다.
  "증인이 지금 피고인 변호인입니까? 몇번이나
  주의줬는데 사실관계만 대답하세요!'라고요.
  
  친문이 이낙연 이재명을 꼭 떨굴 것 같으니
  조국? 김경수? 뭐 이런 생각에 잠못 이루시나 봅니다.
  
  압권은 마지막 증언입니다.
  "조민씨가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으니 열심히 공부해
  훌륭하고 좋은 의사가 됐으며 좋겠다'고요. ​
  
  대한병리학회는 문제의 논문을 공정성을 들어
  직권을 취소했습니다.
  장영표교수나 조민이야 당연하지만
  2005년부터 실험하고 데이터 뽑은 그 현모연구원,
  정말 피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
  
  장영표 교수는 파면하고
  조민은 의전원 입학취소해야죠.
  그래야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