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요즘 무리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을 근본부터 뜯어 고치기 위해서는 '여의도 차르(황제)'로 불리는 김종인 내정자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당심이 반영된 결과다. 김 내정자는 '인물,이념, 노선뿐만 아니라 정강ㆍ정책까지 싹 바꿔야 한다'면서 고강도 혁신을 예고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 김종인을 '여의도 차르'로 부르는 사람은 누굽니까?
  2. "싹 바꿔야 한다"면, 김종인 자신부터 이제 물러설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3. 총선에서 이제 막 당선되어 개원도 하기 전에, 지난 번 총선에서 선대위원장으로서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는 패장을 또 비대위원장으로 모시기 위해 안절부절못하는 국회의원들 보고 있노라면 슬픕니다.
  4. 당적 옮기기 기록 보유자를 삼고초려하며 당을 맡아달라는 제1야당 국회의원들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우리가 뽑은 국회의원 103명 모두 합쳐도 김종인 하나만 못하다는 말인가?"
  5. 김종인이 새로 만들려는 정당은 야당인가요? 2중대인가요?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