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통당이 선거조작 음모론에 편승하지 않는 이유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와 투표 결과가 일치했기 때문임. 그리고 지역구 선거는 승자독식 방식이라 단순히 의석수만 가지고 비교하면 크게 진 것처럼 보이지만 전체 지역 총 득표율은 민주당 49% 통합당 41%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음. 그리고 전자개표를 한 지역구 총 득표율과 수개표를 한 비례 득표율을 보면 지역구 민주당 득표율이 범좌파진영 비례 득표율과 비슷하고 지역구 통합당 득표율은 범우파진영 비례 득표율과 비슷함.
  
  선거 이후 드러나는 선관위의 부실한 선거관리, 문재인 대선 캠프 출신 선관위 상임위원 조해주 임명, 조해주 임명으로 선관위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떨어질 게 뻔한데도 반발하지 않았던 선관위 노조, 선거 과정에서 야당 후보들에 대한 선거방해 행위가 지속적으로 있었음에도 적극적으로 저지하지 않아 공정성 시비에 휘말린 점 등 의심을 사도록 자초한 부분은 비판받아야 하지만 선거에 부정이 없었음은 거의 확실해 보임.
  
  일부 정치 유튜버들과 후보자들이 의혹을 제기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다른 유튜버들과 우파 언론, 통합당이 선거 부정 음모론에 가담하지 않는다거나 부정한다고 해서 선거부정 음모론에 동참하도록 만들려고 댓글이나 전화 테러를 한다든가 하는 식의 실력행사를 하는 건 옳지 않음.
  
  선거에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질 건데 우익진영 전체를 부정선거 음모론 구렁텅이로 밀어 넣어 몰살시키려 하는 세력이 우파 행세를 하는 좌파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함. 검증 이후에도 음모론 세력이 결과에 불복할 가능성이 있고 검증에 따르는 비용도 음모론 세력이 지게 될 거니까 그들이 주장하는 검증 방법을 모두 받아들여 제대로 검증했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