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를 갈구하던' 최민희씨가
  드디어 구직활동에 성공했나 봅니다.
  '윤미향 대변인 최민희' ㅎㅎ~
  명함까지는 파지 않겠지만 좌파들은
  악덕변호사 못잖게 '성공보수'는
  착실히 챙기니 뭘 주고받기로 했을까?
  근데 궁금하지는 않네요.
  
  오늘도 최민희는 열일 합니다.
  그렇게 불러주는 매체가 많다는 것도 신기합니다만~
  오늘은 ytn 라디오에서 또 헛소리를! ​
  
  노컷뉴스에서 8년 전에 윤미향이 이용수할머니가
  비례 신청한다니까 결사적으로 말리던 녹취가
  공개됐어요.
  듣고 보니 결론 금방 나옵니다.
  '앵벌이 도구인 할머니가 국회가면
  난 뭐먹고 살아?'라는 말을 가지가지 돌려서 말하더군요.
  '국회가면 위안부 진실 못밝힌다.'
  '국회의원 안해도 할 수있다'
  '다른 할머니들이 싫어한다.'
  
  그래놓고서 자기는 더불어시민당 비례공천신청~
  이용수할머니가 배신감 느끼는 것 당연하지요.
  여기서 그치면 그래도 뻔뻔하다고나 하겠는데-
  '정치에 미친 기억이 오락가락 하는 할머니'
  '윤미향이 뱃지달아 질투폭발한 노욕 할머니' 등등으로
  우상호를 비롯해 민주당 총력지원!
  위안부할머니를 모독하는 이들,
  그 이름 '토착왜구'죠.
  
  그런데 그 가운데 으뜸은 최민희라~
  이용수할머니가 '새누리당 공천 신청'했다고
  허위사실을 방송에서 퍼뜨렸죠.
  그런데 오늘은 라디오에서 이렇게 말했어요.
  윤미향이가 8년 전 이용수 할머니가 국회진출하는 것
  그렇게 말렸는데 정작 자신이
  4.15총선에 나간 것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사회자가 물었어요.​
  
  '윤미향이 8년 전 일반적으로
  시민사회가 가지고 있는
  정치에 대한 불신이나 거부감이 있었다"다 합니다.
  그래서 반대했는데-
  '(정치에 대한 불신과 거부감) 그게 갈수록 조금 희석'되서
  이번에 윤미향이 공천신청을 하게 된 거라고 합니다.
  최민희 자신도 국회에 진출할 때도
  똑같은 과정을 겪었고, 비판과 비난을 감수해했다고 합니다.
  10년도 안됐는데 강산이 변했네요ㅋㅋ​
  
  이런 궤변을 할 수 있는 용기? 근자감?ㅋㅋ
  한국정치는 계속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는데
  정치에 대한 불신과 거부감이 희석돼서 그렇다?
  뭐 하나라도 나아져야 거부감이나 불신이
  없어지는 것인데
  더 나빠졌는데 불신과 거부감이 사라진다? ​
  
  답은 하나지요.
  '나같은 사람이 서식하기 더 좋은 곳으로
  정치가 오염되고 있다'라는 것!
  즉 악화가 양화를 쫓아낼 수있는 곳으로,
  정치가 '사람판'이 아니라
  '개판'으로 가고 있다는 이유밖에 없는 거죠.
  
  고로 '인간'인 이용수할머님은 정치하시면 안되고
  윤미향이나 최민희는 '개판=정치판'으로 가면 되는 거죠?
  어울리니까요~
  
  그래서 조국수호를 외치는 이들이
  이름하여 '개싸움 운동본부'인가 봅니다.
  최민희의 궤변을 그대로 따라가면
  바로 이런 결론이 딱 떨어집니다. ​
  
  뭔지도 모르고 짠 '프레임'과 '트랩'에
  저들이 딱 걸려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