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개는 배가 고프면 짖어댄다. 먹을 것을 달라며 으르렁댄다. '남한 당국자들은 비핵화란 개소리하지 말라'며 시끄럽게 짖어댔다.
  
  북한은 최근 39시간 동안에 '남조선 당국자'들을 향해 네 번이나 '보복'할 테니 '비핵화같은 개소리는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동아일보 보도). '비핵화같은 개소리'를 하지 말라고 큰소리친 놈은 북한 똥개인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국장 권정근이다. 남조선 당국자 가운데 '한반도의 비핵화'를 자신만만하게 외친 당국자가 과연 누구이길레 '비핵화같은 개소리'를 하지 말라는 것인가?
  
  한반도 비핵화 발언을 가장 많이 한 남조선 최고당국자는 문재인 대통령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을 '개소리'로 비하하고 개에 비유한 것은 남조선 당국의 최고존엄을 헐뜯은 것 아닌가. 북한의 리선권 외무상과 장금철 통일전선부장, 김여정 부부장, 권정근 외무성국장, 옥류관 주방장 같은 똥개들은 최근 탈북자 단체들이 떠나온 북한 고향사람들에게 날려보내는 '자유북한소식' 전단이 북괴의 자칭 최고존엄 김정은을 건드렸다며 신경질적반응을 보이고 있다.
  
  똥돼지 김정은은 최고존엄이기 때문에 건드리면 절대 안되고 남조선 최고존엄은 '개소리'로 짓밟아도 괜찮단 말인가? 이제 김정은은 문재인 대통령과 남조선 당국자를 상대하지 않고 김여정, 리선권, 김영철 등 똘마니 졸개들을 내세워 막말과 악담(惡談)을 퍼붓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가만히 듣고 있자니 참으로 속상하고 자존심 상하기 짝이 없다. 부엌강아지 김여정을 비롯한 똥개들은 "이제부터 흘러가는 시간들은 남조선 당국에 있어 참으로 후회스럽고 괴로울 것"이라고 협박했다. 더욱 가관인 것은 옥류관(玉流館)주방장이란 강아지는 "국수를 처먹을 땐 요사를 떨더니만…" 하며 헛소리를 늘어 놓았다. 부엌강아지 김여정은 "남북연락사무소는 형체도 없이 무너뜨릴 것"이며 군(軍)이어떤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북한 똥개들의 반격(反擊)으로 남북관계는 갑자기 위기의 국면으로 돌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때문에 훙흉해진 민심을 외부로 눈돌리게 하기 위해 똥개들의 개판, 개수작이 미친개처럼 날뛰고 있는데도 한심한 것은 문재인 집권세력들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김여정을 보고 한국에서는 '스타'가 됐다며 추켜세웠다. '한반도의 비핵화'는 평화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김정은에게 짝사랑의 추파를 보냈다.
  
  북한 똥개들이 이렇게 미쳐서 날뛰는데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73명은 '종전선언'을 들고 나오며 정신나간 머저리 짓을 하고 있다. 한미동맹의 한 축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이같은 위협공포에 대해 그것은 주한미군이 개입할 성질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비핵화가 곧 평화의 길임을 큰소리로 외친 한반도의 형국은 3년만에 공든 탑이 무너지고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만 듯하다.
  
  북한 똥개들을 그것도 상대라고 믿고 따라 다닌 문재인 정권의 어리석은 대북자세가 부끄럽기 짝이 없어 보인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윤석민 교수는 조선일보에 게재한 칼럼에서 '민심의 저수지엔 오늘도 물이 고인다'며 여론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고 경종을 울렸다. 어리석은 위정자들이여! 저수지에 물이 넘치면 저수지 둑은 붕괴된다는 사실을 알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