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국가 대한민국이 공산화되는 걸 온몸으로 지켜내신 용사 백선엽 장군이 돌아가신 건 추모한다는 언급조차 없으면서, 성추행으로 자살한 걸로 다들 생각하는 박원순 시장에 대해서는 서울특별시장으로 장례를 치른다는 둥 추모행렬을 계속하는 더불어민주당, 아니 더불어성추행당을 도대체 어떻게 봐야 합니까?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했으니 죽음 자체는 어쨌든 슬픈 일이지요. 그래도 그렇지, 서울시민들 혈세로 장례를 치른다고요?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를 일이지 뭐가 그리 자랑스럽길래요? 이것만 보더라도 민주당이 과연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지, 여성인권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더구나 박 시장은 죽는 순간까지도 피해자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미안하단 말도 없이 자기 주변인들만 걱정하다니 어찌 그렇게 뻔뻔할 수가 있단 말입니까? 생각해 보십시오. 성추행 피해자가 고소한 상태인데 이렇게 서울특별시장 형식으로 거창하게 장례를 치르고 민주당 고위층들 추모행렬이라니…설마 “그까짓 성추행쯤으로 고소까지 해서 박 시장을 자살로까지 몰아붙이다니 너무나 억울하다.”라는 건가요? 아무리 죽은 자를 애도한다 해도 이건 아니죠. 의도했건 안했건 이건 명백한 2차가해입니다. 성인지 감수성이니, 인권이니 하는 얘길 매번 늘어놓는 민주당이 얼마나 엉터리인지 알 수 있습니다. 피고소인이 사망했으니 사건은 공소권없음으로 불기소처분되는 상황도 피해자 입장에선 황당할 텐데 이 추모행렬이 좋게만 느껴지겠습니까? 더이상 2차 가해를 그만하고 가족들이 중심이 되어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러야 합니다.
  * 참고
  1. http://naver.me/58hAgyBa
  2. http://naver.me/xVKgoxrF
  박원순 빈소 이틀째 각계 추모행렬…시청 분향소도 조문객 발길(종합2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