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은 살아서도 말이 많더니만 죽어서도 말이 많다. 살아 생전 시민운동가요 변호사로 깃발을 휘날리며 의기양양했다. 기세등등했다. 그 명성을 바탕으로 서울시민의 지지를 받아 서울시장이란 막강한 권력을 낚아채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박원순은 권력을 잡은 뒤 서울시민의 기대를 뒤로하고 시민운동가의 생명인 도덕성과 정직성과 양심을 저버린 채 음탕한 엽색행각에 열을 올린 것이 성추행 피해 여성 측의 공개로 확인됐다. 박원순으로부터 성추행 당한 여비서는 지금도 울고 있다. 4년동안이나 성추행 피해 사실을 서울시 관계자들에게 호소했으나 묵묵부답이었다. 서울시청 6층의 박원순 비호 세력들은 피해 사실을 경청하기는커녕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을 향해 “네가 예뻐서 그랬겠지” 하며 박 시장 편을 들었다. 4년간 성추행의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20여 명에게 피해사실을 호소했건만 모두 외면했다는 것이 피해자측 변호사의 기자회견 내용이다.
  
  박원순은 왜 죽었는가? 박원순은 왜 자살했는가? 박원순은 왜 극단적 선택을 했는가? 박원순은 왜 비극적 최후를 맞았는가? 아직도 그 미스터리는 풀리지 않고 있다. 박원순의 성추행을 비호하고 피해 여성을 홀대한 서울시청 6층의 늑대들은 아직도 박원순의 성추행을 숨기고 박원순 미화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늘도 울고 있는 피해 여성의 그 처절한 호소를 늑대들은 외면하고 있다. 박원순의 잘못은 따지지 말고 추모만 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박원순의 성추행을 감싸며 피해 여성을 핍박한 늑대들의 무리들이여.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것인가. 박원순은, 시민운동가로서의 도덕성과 정직성과 양심에 기대했던 서울시민과 국민을 속이고 배신한 채 말 한마디 없이 슬픈 최후를 맞았다. 사회지도자는 살아있을 때도 중요하지만 죽어서 뒤끝도 깨끗하고 칭송받아야 한다. 그렇지 못했던 박원순의 최후가 이 시대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