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스런 세습 No.2?>
  
  지난 4월14일까지만 해도
  그의 직업은 'DJ의 아들'이었죠.
  지금은 부모 이름을 팔아서 '4년 비정규직'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됐어요. ​
  
  평생 애써 돈번 적 단 한번 없지만
  뇌물은 30억 넘게 잡솨드셨죠.
  당연히 국민급식 드셨고요.
  하지만 직업이 'DJ의 아들'이었던
  홈삼트리오 모두
  '뇌물'받고 '국회의원 뱃지'달았어요.
  세습의 신기록, 적폐의 신기원입니다.
  
  김홍업인지 김홍걸인지 이름도 중요하지 않은
  'DJ 아들 넘버 쓰리'
  국회의원 되더니 '백선엽 장군 파묘'대열에 합류,
  집있는 사람 적폐찍기 대열에도 합류했죠. ​
  
  본인은 집도 돈도 워낙 많아
  '한채 남기고 팔겠다'고 얼치고 설치고 했어요.
  그랬는데 '20억 강남아파트'를 팔지 않고
  20대 아들에게 증여를 했답니다.
  세금 피하려고 꼼수 쓴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쇄도하자
  이렇게 말했어요.
  
  '둘째 아들이 안쓰러워서 증여했다'고요.
  아니 현금에 수채의 집에 할머니 돌아가시자마자
  볼썽사나운 유산싸움에 돌입한 있는 집 손자인데
  뭐가 불쌍하고 안쓰럽지요?
  
  그런데 저 같은 세대는 많이 들어본 말입니다.
  DJ가 생전에 '우리 애들이 불쌍하다'며
  셀프공천으로 뱃지도 달아주기를 이어왔지요.
  그때 그 말이 지금도 먹힌다고
  'DJ 아들 넘버 쓰리'는 생각하나 봅니다. ​
  
  누굴 닮았는지 참 돈에는 지독합니다.
  5%이상 올릴 수 없다는 전월세 상한제법에
  사인해놓고서 '6개월 남은 세입자'를 쫓아내고
  무려 4억 원을 올려 '전세계약'도 10억 원대에 하셨어요. ​
  
  저는 세습을 혐오합니다.
  특히 세습정치인들 싫어합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세습정치는 그렇다 해도 목숨뺐는 것은 아니니까
  중요한 것은 의사죠.
  의사는 우리 생명을 다루니까요.
  KBS 언론인까지
  시민단체 추천해서 지 자식들 보내는 것은 안되지 않나요?'
  
  어쩌면 더 중요한 것은 정치적 세습일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된
  문재인대통령,
  우리가 그 '혐오스런 NO,2'
  
  그가 행사하는 고통체험의 몰모트가 됐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