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앞세운 문재인 정권의 협박, 겁박, 위협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심지어는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잡아넣겠다고 공갈까지 치고 있다. ‘코로나19 공포 속의 대한민국’이 벌벌 떨고 있다.

중국이 우한(武漢)에서 코로나19를 전파시키지 않았으면 문재인 정권은 벌써 쓰러졌을지도 모른다. 정세균이 ‘코로나 총리’를 자칭하고 나섰고, 문재인 대통령도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개천절에 불법 집회를 하면 무관용, 엄벌할 것이라고 국민들에게 엄포를 놓았다. 개천절에 광화문에서 자동차 시위를 하겠다고 집회신고를 하자 김창룡 경찰청장은 한 술 더 떠서 현장에서 체포하고 면허정지도 하겠다고 공갈을 놓고 있다.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발언을 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양아치 두목같다고 했다. 그렇다면 국민의 마음에 들지 않는 발언을 하는 현 경찰청장은 산적두목인가? 이 모든 것이 코로나19를 빙자한 강압 통치의 단면들이다. 국민에게 협조를 요청과 당부를 해야 함에도 정부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잡아넣겠다며 국민을 겁박하는 문재인 정권의 민낯이다.

문재인 정권은 말과 행동이 이중적이다. 추석 명절에 조상 제사 모시러 고향 가는 것은 기를 쓰고 말리면서 제주도에 30여만 명이 북적거리며 관광 여행가는 것은 모른 척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다. 특히 일부 외신들이 “한국의 방역 활동이 모범적”이라고 보도하자 기세등등하다. 그러나 이런 외신의 평가는 국민의 수준 높은 방역의식이 가져온 결과임을 외면하고 마치 대통령과 총리, 질병관리청장 등이 잘해서 방역 모범국가가 된 것처럼 잘못 보도하고 있다. 실제 미국, 프랑스, 독일 같은 나라의 국민들은 마스크 착용 반대 데모까지 하고 있다. 대통령과총리, 청장 등이 잘해서 그런 것처럼 우쭐대는 모습이 정구죽천(丁口竹天)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9월11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실내에서의 방역수칙. 사회적 거리두기(50명 인원제한)을 위반한 사실이 국회 대정부질문과정에서 확인되기도 했다. 정세균도 시인했다. 정은경 청장도 국민에겐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권하면서 정작 자신과 관련된 일에서는 방역수칙을 어기는 누를 범했다. 부끄럽지 않은가? 솔선수범은 하지 않고 국민들 보고만 강권하고 있다.

전국 곳곳의 해수욕장에는 ‘2인 이상 음주, 취식, 마스크 미착용시 300만 원 이하 벌금부과’라는 국민 협박경고용 입간판(入看板)이 서 있다. 입간판으로도 속이 차지 않는지 4시간에 3만 몇천 원씩을 주고 인간 이동 경고판 알바도 운용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은 또 서해상에서 대한민국 공무원이 북한 괴뢰들에게 총 맞아죽고 기름으로 불태워 버린 참극도 북한의 코로나 방역을 위해 저질렀을 것이란 얼빠진 수작으로 이어가고도 있다. 문재인 정권은 모든 잘못을 코로나19에 연결시키고 있다. 코로나19가 중국으로부터 침투하지 않았다면 국정 실패의 무능함을 무엇으로 변명하려고 했을까? 궁금하다. 헌법에 보장된 표현과 집회의 자유마저 코로나19로 덮어씌워 국민을 겁박, 협박하고 있는 문 정권은 코로나 철권통치를 언제까지 이어갈 것인가? 코로나19 덕 톡톡히 보고 있는 문재인 정권,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속담이 있음을 상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