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총장이 대권후보 1위에 등극했습니다.
  윤석열은 24,7%
  이낙연 22,2%
  그리고 이재명은 18.4%입니다.
  이런 추세면 윤석열은 대권루키에서
  유력주자가 될 겁니다.
  여야 불문하고 정치권이 발칵
  뒤집혀졌다고 봐야겠지요.
  '검찰의 주인은 국민이다!'
  '살아있는 권력과 맞선 검찰총장'
  스토리도 아주 풍성하게 갖춰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뭐니뭐니 해도 일등공신은 추미애입니다.
  추미애가 특활비까지 '치사하게 털어보겠다'고 하니
  국민들의 마음이 홱 돌아선 것입니다.
  추미애, 지금 이 결과 보고
  땅을 치고 있겠지요?
  그러나 제일 속이 타들어가는 사람은
  '살아있는 권력도 엄중히 다뤄달라'며
  '우리 총장님'인 줄 알고 임명권자
  대통령 문재인이지요.
  
  일단 여권에서 '견제구'를 쎄게 날립니다.
  정세균 총리는 '윤석열은 자중하고 추미애는 점잖아져라'는
  말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총리가 대통령 대신 '싸움 말리는 시누이'가 된 셈이죠.
  
  그런데 윤석열 현상 녹록치 않습니다.
  존 F 케네디 아버지인 조셉 케네디는
  '정치인의 최고의 카리스마는 섹스 어필'이라고 했죠.
  정치인에게 '매력' 중요하지요.
  그런데 김진애가 국정감사에서
  '사랑이 뭔지 모르는데 좀 가르쳐달라'고 했을 정도니
  윤석열은 음~ '옴므 파탈'끼도 있는 거죠? ㅎㅎ
  
  몸이 바싹 달은 이낙연은 오늘
  '국회를 세종시에 모조리 옮기겠다'고 했습니다.
  충청 출신 윤석열이 '충청대망론'에
  불이 당겨질까봐 맞불을 놓은 겁니다.
  자신의 '호남대망론'을 사수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이제 우파보수는 해볼 만한 대선이 됐습니다.
  대선은 2022년 3월9일,
  약 1년 반이 남았는데--이런 추세는
  아주아주~좋은 시그널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