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CCTV에서 중국산 악성코드 찾아낸 배경을 추가 설명드립니다. 기자들 문의가 많아 알려드립니다. 이번 육군 CCTV에서 중국산 악성코드를 찾아낸 결정적 계기는 지난 10월 7일 국감 때 저의 질의와 조사 요청이었습니다.
  당시 국산 CCTV를 써야 함에도 중국산 CCTV가 납품되는 것을 저희 의원실이 확인하여 국방부에 따져 물었습니다. 그 때 중국산 CCTV이기에 소프트웨어에도 악성코드가 혹시 있을지 모르니 조사하라고 주문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안보지원사가 소프트웨어 조사를 했고 그 결과를 저희 의원실에 알려온 것입니다. 이 CCTV 중 일부인 215대가 설치되어 운용 직전 단계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국감에서 문제제기를 해서 운용이 유보된 것입니다. 만약 이 CCTV들이 가동이 되었더라면 우리 군사정보가 중국 서버로 유출되었을 것입니다.
  공치사하기는 쑥스럽지만 이번 사건은 저희 의원실이 국방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낸 큰 성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고생하는 우리 보좌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우리 보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군사기밀 해외유출을 막은 것입니다. 안보지원사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