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드디어 서울시민과 전 국민이 열망하던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가 마침내 성사된다.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오만과 부패를 심판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야권후보 단일화를 이뤄낸 두 후보와 양당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두 후보는 화합의 가치를 몸소 증명한 진정한 영웅이다.
  
  마침내 우리는 내년 정권교체를 향해 대담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서울에서 시작된 희망과 승리의 불씨는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횃불이 될 것이다. 이제 두 후보와 양당은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있었던 날선 공방과 감정은 뒤로 하고, 서울시민과 국민의 엄중한 뜻을 받들어 오직 승리를 향한 대장정에 함께 해야 한다.
  
  선출되는 후보는 한 명이지만 서울시장 선거와 그 이후까지 두 후보는 2인3각 경기처럼 한 몸으로 뛰어야 한다. 저도 승리를 위해 저의 모든 힘을 다할 것이다.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는 서울시민의 선택이자 국민의 명령이다. 이제 승리의 때가 왔다. 양당과 두 후보는 한 몸이 되어 반드시 승리의 월계관을 쟁취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