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원님의 큰 관심과 응원에 감사말씀드립니다. 역시 명불허전 전략가십니다. 주신 충고 참고하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백의종군> 중입니다. 숨거나 꿍꿍이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정 의원님과 같은 분들이 국민을 대표하는 상황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국민께 사죄하기 위해서입니다. 유세차는 저에게 꽃가마입니다.
  
  현재 주변 분위기를 보면 이번엔 우리 당이 승리할 것 같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현명한 시민들이 나라를 위해 일어나고 계십니다. 하지만…존경하는 서울시민, 부산시민 여러분! 방심하셔서는 안됩니다.
  
  ‘변이’는 바이러스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린 지난 4년 경험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놀라운 생존력을 분명히 확인했습니다. 방심은 항상 더 큰 위험을 만듭니다. 선거 막바지에 어떤 꼼수와 불법을 도모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사전투표 못하신 시민께 호소드립니다. 남은 시간을 활용하고, 그마저도 힘드시면 본투표에 '애국투표'를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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