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윤미향 보호법'을 만든 민주당과 윤 의원을 향해 “목숨을 걸고 법 개정을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를 돕기 위해 법을 개정하겠다는데 정작 피해자인 이 할머니는 결사항전의 뜻을 밝힌 것입니다.
  
  이 법이 ‘윤미향 보호법’으로 조롱받는 건 위안부 피해자나 유족만이 아니라 관련 단체에 대한 사실 적시까지 금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출신으로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는 윤 의원과 이용수 할머니 중에 누구를 보호해야 합니까. 너무나 자명하지 않습니까.
  
  문재인 정권은 운동권 출신 자녀들에게 특혜를 주는 ‘민주화 유공자법’을 강행하려다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번엔 ‘윤미향 보호법’입니다. 국민들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