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대장’ 개념은 서양에서 생성되고 발전된 것이라 한다. 그래선지 그들은 초대받지 않은 사람은 참석하지 못한다는 불문율을 엄격하게 지킨다. 미국이 코로나19 때문에 미국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공문을 우리나라에 보냈다고 한다. 그런데도 문재인 부부는 유엔 총회 참석을 핑계로 미국에 간단다. 미국은 세계 각국에 그냥 연설 영상이나 보내라고 부탁했다는데도 말이다. 어찌 부부만 가는 것이겠나? 떼거리로 몰려갈 것이 뻔하다. 우리는 6인 이상은 식당에도 못 가게 하면서 남의 나라에는 우 몰려가도 되나? 초대장도 없으면서.
  
  2.
  소위 국정원장이라는 박지원은 국정원장 공관에 사람들을 불러들여 논다고 하는데 조성은이란 여자와의 일식집 식사 때문에 비로소 대중에게 알려진 사실이라 한다. 어느 유명 기자도 거기에 국정원장 공관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야 알았다고 하니 비밀스러워야 하는 곳인 모양이다. 박지원은 또 북한이 통신선을 끊은 엄중한 시기에 급하지도 않은 사람을 만나 노닥거리며 사담이나 즐겼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민간인 사찰을 해 놓은 것이라도 있는 양 “내가 다 안다”는 투로 말하기도 하고, “나는 다 적어 놓는다”는 말도 했다.
  
  일이 이에 이르자 여러 사람이 글로써, “저런 박지원을 문재인은 왜 국정원장에 임명했나?”고 물었다. 허름한 질문이 아닐 수 없다. 저렇게 하라고 임명한 것인데 말이다. 대한민국의 국정원이 아닌, 문재인 정권의 국정원으로서야 이보다 잘하는 원장이 또 어디 있겠나. 문 정권이 국가 안보를 먼저 챙기는 걸 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