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선 최고의 승자는 당연히 윤석열이다. 더불민주당 이재명 이낙연의 참담한 경선 결과와 달리, 깨끗이 승복한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 모두가 승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국힘당 흥행대박의 숨은 주역인 젊은 이준석, 인품 좋은 정홍원 또한 최고의 승자이기도 하다.
  
  정치권 외에서 또 다른 최고의 승자는 조갑제 대표라고 본다. 역시 명불허전(名不虛傳)이다. 필자는 근래 들어서야 조갑제닷컴의 글들을 틈틈이 비교적 세밀히 보며 관찰하였다. 혹자는 이재명과 윤석열이 동급이다는 주장도 하는 등 가지가지 글들도 많았지만, 조갑제 대표의 그간 논평, 분석, 진단, 예측과 경선 결과를 비교해 보면 놀랍기 그지 없다.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자기 나름대로 판단하고 주장할 수는 있는데 반드시 결산할 때가 오는 법이다. 누가 엉터리 주장을 하며, 누가 바른 진단을 하는지에 대한 결산은 다음 있을 일에 대한 큰 교훈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누구보다도 최고의 승자는, 정권교체의 열망으로 결집하여, 정권교체의 희망을 하늘 높이 쏘아 올린 모든 국민들이다. 끝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종북무리 심판, 좌파정권 교체를 이루어 희망 가득한 새 시대를 열어가길 염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