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놈의 대국, 소국 소리는 왜 하는 건지.
  중국은 전통적으로 외교의 개념이 없다. 국가간의 동등한 주권 개념을 인정하지 않았다. 중화에 대한 조공만 존재하고 주변국들은 사대교린 할 것을 요구한다..
  오히려 주변국들끼리의 교린이 현대의 외교에 가깝다고 할까. 대국이니 소국이니 하는 프레임에 갇히는 순간 일 년에 네 번 조공 사절 가던 조선의 사대정책으로 돌아가게 된다. 미국이 사대를 요구한 적 있나. 미국이 대국 소국 운운한 적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