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그리고 종로의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정치를 원하시는 종로 주민의 염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믿고 맡겨 주신 종로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종로에게 정치 1번지라는 이름은 대한민국의 정치지형을 움직이는 중요한 곳이라는 명예이기도 했지만 역설적으로 그만큼 민생은 소외당한 상처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지 못한다면 정치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를 지지하신 분들,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 종로구민 여러분의 모든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종로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아직 코로나로 인한 고통이 계속되고 있고 경제와 안보불안 등 산적한 문제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정치를 시작합니다. 국민의 뜻을 담아내는 그릇이 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치인, 정직한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함께 경쟁했던 김영종, 배복주 후보를 비롯한 후보 여러분께도 공정한 경쟁으로 선거의 품격을 높여주신데 대해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여러 후보의 좋은 의견을 담아내고 경청하여 종로구의 발전과 신뢰받는 정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