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산(회원)
요사이 '문재인은 김일성주의자'란 말에 우익은 환호하고 좌파는 성을 낸다. 정말로 문재인이 김일성주의자일까?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학산은 ‘김일성주의자’란 말에 100% 동의하지 않는다. '삶은 소대가리'에게 무슨 '주의'란 게 있겠나? '주의' '주의자'라 할랴치면 그것에 합당한 언동이 있어야 한다. 감사원 질문지 하나에 겁을 먹고 받지도 않은 자가 무슨 ‘주의’씩이나 하겠는가? 택도 아닌 사람이 '주의자' 반열에 올랐으니 나 같으면 동네 막걸리 잔치를 벌리겠다.
겉멋에 빠져 맥지 김일성주의자인 척하는 것일 뿐, 부하들이 거의 ‘주사파’이니 자기도 그런 척해야 왕따되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에서일 뿐, 좌파 같아 보이면 뭔가를 아는 듯한 사람으로 보일 것이라는 생각에서 그럴 뿐, 좌파 행세를 하면 조금 멋있어 보일 것 같으니 그럴 뿐. 기껏해야 김일성주의자의 시다바리의 시다바리 정도이면 모르지만 저런 위인이 무슨 무슨 '주의자'란 말인가? 저런 어버버가 무슨 '주의' 씩이나 하겠나. 하기야 남따라 장에 가는 사람도 있으니 뭐.
문재인은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 란 말을 했다 하여 고소를 했었다. 만약 내가 공산주의자라면 나는 자랑스럽게 “나는 공산주의자다”라 말하겠다. 공산주의자라 말한 것에도 성을 내고 고소를 했는데 공산주의자가 될 자격이나 있나? 이런 사람에게 ‘김일성주의자다’라고 하면 지나친 대접이다. 물론 김문수 씨의 발언에는 무학산이 가장 기뻐 뛰었다고 할 만하지만 말이다
내 말이 틀렸다면 그는 호무짜 김일성주의자이겠지. 그런 자가 우리 사회에서 횡행활보하고, SNS에 출몰하기도 한다. 나라가 망할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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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1일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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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김일성주의자? 택도 없다
감사원 질문지 하나에 겁을 먹고 받지도 않은 자가 무슨 ‘주의(主義)’씩이나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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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15, 21:36 ] |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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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 2022-10-17 오후 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