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자 민주당 대변인인 김의겸이 공명심에 뜰떠 있다. 한 건 터뜨려 유명 정치인이 되려는 조급함과 얄팍한 입놀림은 연달아 '폭탄급 가짜 질의와 브리핑'을 해대고 있다. 이같은 가짜 행각은 김의겸 자신의 자질 문제를 넘어 김의겸의 고향, 졸업학교, 그가 기자 생활한 신문사에 이르기까지 망신살이 되고 있다.
  
  김의겸의 고향이 00이라며 수근거린다. 출신대학이 ○○대학교이고 심지어 취업했던 신문사 ○○○까지 들먹이고 있다. 어째 이같은 자가 그 고장, 그 대학, 그 신문사 출신이란 말인가? 가소롭다는 지적이고 여론이다.
  
  김의겸은 최근 주한 EU대사가 이재명에게 한 말이라며 가짜 브리핑을 했다가 EU대사관측으로부터 항의를 받고 사과했다. 김의겸이 이런 가짜 행각을 벌이도록 방치한 이재명에게도 책임이 크다. 김의겸은 국정감사장에서 세칭 '청담동 고급바 술파티'를 폭로했다가 한동훈 장관으로부터 호된 공격을 받고 입을 다물기도했다.
  
  김의겸은 문재인 정권의 청와대 대변인 시절 요설로 웃음거리가 된 바도 있다. 특히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청와대 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난 뒤엔 '흑석거사(居士)'란 불명예 호칭을 듣기도 했다. 김의겸은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은 소속 민주당은 물론 고향과 학교와 소속했던 신문사에까지 영향이 미친다는 사실을 알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