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8월16일, 모택동은 천안문 관례대 위에서 수백만 홍위병의 광적인 '만수무강' 환호 소리에 손 흔들어 답례하고 있었다. 그때 한 백발의 미국 기자가 다가와서 숙련된 중국어로 모택동에게 물었다.
  
  “당신은 저 사람들이 모두 당신이 오래 오래 살 것을 바란다고 생각하시나요?”
  
  모택동이 손사래를 치며 “不! 不!(아니요 아니요)” 하고 말했다. 3분의 1만 내가 오래 살기를 바라고 또 3분의 1은 다른 사람을 따라서 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내가 빨리 죽었으면 할것입니다. "
  
  10년 후인 1976년 9월9일 모택동은 죽었다. 아닌 게 아니라 필자의 중국 동료들은 술좌석에서 “라오 마오터우(毛 영감)이 뒈지니 중국이 희망이 보인다”라며 흥분하였다. 위에 말한 미국 기자는 에드가 스노(Edgar Snow:1905-1972)이며 '중국의 붉은 별' 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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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이 노는 꼴을 보면 너무 가소롭고 역겨워서 구역이 난다. 중국 독재자 시진핑도 그렇게 안 한다. 물개박수, 환호, 마아안—세에---. 물개 박수치는 사람중 적어도 3분의 1은 김정은이 빨리 뒈졌으면 한다는 것을 알기나 하는지 모르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