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version is below)
  
  CNN 뉴스에 의하면 한국 시각 2023년 9월 10일 오전 8시, 모로코 마라케시 인근서 지진 발생 후 2천 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한다. 예상 외의 엄청난 규모의 피해다. 사망자는 계속 더 늘어난다고 한다.
  
  CNN 보도에 따르면, 도로가 잔해에 의해 막혀 있는 가운데, 구조팀들은 큰 피해 지역에 도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한 목격자는 "우리는 생존자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앙은 인구 84만 명의 유명 관광도시 마라케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72㎞ 떨어진 하이 아틀라스산맥이라고 한다. 이곳은 12세기 초에 처음 건설됐다. 이 도시의 역사적인 성벽이 많이 훼손되었다고 전한다. 이번 지진은 120여년 만에 마라케시 주변 지역을 뒤흔든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다.
  
  참으로 가슴 아픈 비보입니다.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합니다. 하루빨리 건강도 회복하시고 피해 복구를 마쳐 예전처럼 평화롭게 지내시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모로코 여행을 통해 얼굴을 맞대고 많은 대화를 나눈 사람 중에는 이번에 피해를 본 지역의 사람들도 많습니다. 내가 거닐었던 메디나 골목들이 무참히 무너져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부디 무탈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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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ver 2,000 dead after quake strikes near Marrakech, Morocco
  
  By Chris Lau, Seán Federico O'Murchú, Andrew Raine, Adrienne Vogt and Matt Meyer, CNN
  
  Updated 8:55 p.m. ET, September 9, 2023
  What we are covering
  The death toll has surpassed 2,000 from a powerful 6.8-magnitude earthquake that struck Morocco on Friday night, according to state TV. The toll makes it the deadliest quake to hit the North African country in decades.
  
  Rescue teams are reportedly struggling to reach the most affected areas, with roads blocked by debris. One witness said "we are hoping for miracles from the rubble."
  
  The epicenter was in the High Atlas mountains, about 72 kilometers (45 miles) southwest of Marrakech, a popular tourist city of about 840,000 people. The city's historic walls, first laid out in the early 12th century, have been damaged.
  
  The quake was the most powerful to shake the area surrounding Marrakech in more than 120 years, according to the US Geological Survey.
  
  Here's how to help victims of the earthquake in Moroc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