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분노와 함성이 문재인을…>
  
  오늘자 중앙일보 사설에《서해 공무원 ‘월북몰이’ 확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답하라“》라는 게 있고 그 내용 중에 이런 대목이 있다.〈'사람이 먼저다'는 구호로 집권한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팽개치고 ‘월북자’ 낙인까지 씌운 정황이 확인됐으니 용납할 수 없는 범죄다.…당시 컨트롤 타워는 청와대 안보실이었고, 그 최고 지휘자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었다〉이러리라 대충 짐작은 했지만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대하고는 할 말을 잊는다.
  
  제 국민이 실종돼도 구조는커녕 오불관언했고, 사살되자 살아 있는 듯이 꾸며 국민을 속였고, 사살이 드러나자 월북으로 몰았다. 비단 이 일뿐만 아니라 여타의 여러 사건에서도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을 조사·처벌할 마음이 없어 보였다.
  
  윤 정부는 이번에도 모르쇠할지 모른다. 만약 그런다면 윤석열의 조사·처벌은 이따가 하도록 하고 우선 문재인 체포조부터 결성해야 하지 않을까? 정부가 외면하고 법률이 돌아서니 국민의 분노와 함성이 대신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