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조마…
  날이 갈수록 불안하다.
  국내외적으로 모두 다 ㅠ
  우리한테는 생소하지만, 미국의 유명한 정치 중심 언론사 폴리티코 Politico는 지난주에 '트럼프가 내년에 재집권하면 북한의 핵 보유를 용인하는 동시에, 북한이 핵을 더 이상 만들지 않겠다는 '핵동결'을 약속하면, 그 대가로 북한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협상을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이 보도를 부인했지만, 2019년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이와 비슷한 합의를 하려고 시도 했던 전력이 있어 마음이 불편하다.
  
  믿을 걸 믿어야지…
  북한이 핵동결을 약속하면
  북한에 큰 선물을 준다고?
  트럼프는 재직기간 동안에도 여러가지 측면에서 한국의 의사를 무시하고 좌충우돌해왔다. 특히 대북관계와 한미동맹이라는 관점에서. 내년에 미국 대선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지만, 트럼프가 김정은과의 만남을 우리 지방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하면서 보수가 형편없이 졌던 악몽이 떠오른다.
  
  혈맹이라면서…
  피맛을 단단히 보게 했던 타이밍.
  하기야 미국 대선보다
  내년 4월 총선이 더 문제인데
  지금 누가 누굴 탓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