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은 자신의 문화정책 공약을 분명히 밝혀야>
  
  좀 오래 전에 복거일이란 작가는 영어公용화를 주장했고 조선일보는 이 한 사람의 칼럼을 대여섯차례 특집으로 싣는 등 엄청난 사회적 지원을 했다. 요즘 말로 여론에 떠보기인데 당시 많은 사람의 반대와 항의로 인해 논의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국민에게의 사회적 논의를 거치지 않고 은근히 사실상의 영어公용화는 진행되었다.
  
  이준석 前 국힘당 대표는 의사소통을 정확히 하기 위해 공적 장소에서 한국사람끼리 영어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闡明했다. 그 전에도 국힘당 대표 시절에 대선경선 행사에 늘 영어 간판을 병기하다가 "그러려면 당당히 영어 公용을 당론으로 정하고 국민의 뜻을 물으라"는 요구가 있은 뒤에는 내린 바 있다.
  
  이준석 신당은 '그들'의 宿願인 영어 公용화를 당당히 당론으로 내걸고 선거에 임해야 할 것이다. 이미 국어보다 영어를 우선해 배운 세대가 유권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니 승산도 충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