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수원콘서트 잘봤습니다 – 네모/서울

기다렸던 봄날의 고백 콘서트

수원 어제 남편과 잘 다녀왔습니다.

파라님들 황영웅 외치면서 콘서트는 시작됐구요.

콘지기님께서 전해주셨던 이벤트, 

영웅에게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불트 경연때 같이 경연했던 가수님 두분도 나오셔서

우리 가수님과 함께 노래 부르셨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해바라기 신곡도 너무 좋았구요.

어제 가수님께서 땀을 비오듯이 흘리셨는데

정말 고생 많이 하셨어요

남편도 어제 수원콘서트 최고의 콘서트라고 

가수님 칭찬 많이 했습니다.

우리 가수님은 행복을 주는 사람이에요.

어제 가수님 덕분에 참 행복했습니다.

다음 서울 콘서트에서 파라님들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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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탑 오브 더 탑 황영웅님의 콘서트는 달랐다 – 서영/서울

수원의 콘서트 ‘봄날의 고백’ 시작 전 화면에

‘봄날의 고백’ 영상이 뜨자 만석의 팬님들의 폭발할 듯 함성을 신호로

“영웅이 돌아왔다”와 함께 빵파레가 울리며 연보라빛 반짝이 상의와 흰바지

그리고 분홍빛 넥타이를 하고!!

“꽃피는 봄이 오면”의 노래를 부르며 첫 등장하는 가수님을 맞이하는

객석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열광의 도가니!!

트로트 가수들의 상징인 반짝이 의상을 핸섬한 얼굴과 멋들어진 긴 기럭지가

받쳐주니 의상효과는 매우 압도적이었다.

우리 황영웅이니 뭔들 멋지지 않을까!!

보고 또 보아도 너무도 멋진 멋쟁이!

라훈아의 “사내”를 부르며 남자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이

앙증맞기도 하고 리듬에 따라 사내다운 맛을 풍기는 면도 있는 우리 가수님은

매력덩어리!!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춤꾼!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빠야 황영웅 인사드립니다. 1월21일 ‘겨울 우리 함께’ 콘서트

끝난 이후 석달만에 수원에서 뵙는데 그 기간이 3년이 된 줄 알았어요. 보고싶어 

죽는 줄 알았어요“ 멘트 하나하나가 우리 팬님들의 마음을 흔드는 

센스쟁이, 애교작렬의 가수님!!

“비나리”의 곡은 불트에서 듀엣으로 부르셨던 것보다 몇배의 감동을 

안겨주는 열창이었다. 온 얼굴에 땀이 철철 흐르고 맺혀있는 것에

굴하지 않고 샤워 샤우팅을 하는 모습!!

역시 최고의 프로이자, 역락없는 탑가수의 면모!

그런 가수님이 우리의 영혼의 별이자 탑틴이라는 것에 자긍심을 느낀 장면이었다.

우리에게 아픈 손가락인 불트맨의 기억들이 잔재해 있지만

가수님과 장ㄷㄹ님 태ㅂ님과 함께한 위트있는 케미와 콜라보는

환상적이었으며 두분의 게스트에게 만석인 객석의 호응은

우리 가수님의 콘크리트 팬덤의 위력을 충분히 보여주었기에

많이 희석되어가는 기분을 느꼈다.

이후 클라이막스 절정을 이루는 1960년대 배호님의 대히트곡 노래인

‘누가 울어’ ‘마지막 잎새’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멋드러진 와인색

수트로 변신한 가수님을 통해서 재해석되고 기가 막힌 꿀성대의 보이스로

그 시대에 잠겨보는 추억의 장이 되었다. 지금은 고인이 된 현미님의 ‘밤안개’

또한 놓치기 아까운 열창이었다.

어떤 노래라도, 우리 가수님의 보이스를 통하면 명곡으로 재탄생되는

기가막힌 열창. 넘 자랑스럽고 멋지시다.

(중략)

‘봄날의 고백’ 프로포즈의 공연이 너무 많고 빽빽해서

우리 가수님이 혼절하시지 않으신 것만이 다행이었다.

만석의 팬님들이 머리와 가슴 또는 등 뒤에 부착된

해바라기 꽃들로 가득한 콘서트장의 풍경!!

한번 상상해보시라!!

신곡 ‘해바라기’를 발매전 우리들에게 선보이시는 자리에 입고 등장하신

연하늘색 수트는 탑오브더 탑이었다.

핸섬보이의 상큼한 얼굴로 다소 경쾌한 리듬의 신곡인 ‘해바라기’는

가수님 얼굴만큼 상큼하고 좋았다.

가수님께서 자신의 가창력을 보이시는 노래가 아닌 모든 사람들이

쉽게 부를 수 있는 노래라고 소개하셨는데 기대가 너무 된다.

그 곡의 이 가사가 지금도 뇌리에 있다.

“그렇게 내게 다가온 사랑. 그렇게 내가 기다린 사랑. 당신만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되겠소“ 대박 예감하며 ‘해바라기’ 전국을 석권합시다.

가수님의 배려심이 한껏 묻어나는 디스코 타임!

객석 가장자리 끝을 도시며 그동안 가지 않으시던 방향으로 순회하시는

배려와 팬서비스를 보여주셨다.

그 바람에 좋은 가장자리 SR석에 앉아있어도 가수님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큰 아쉬움은 없다.

가수님과 3시간 한 공간에서 호흡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난 행복하다.

역시 탑오브더 탑! 황영웅님의 콘서트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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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갈걸 ㅠㅠ  -  큰이/서울

올콘이 진리라는건 첫 콘서트에서부터 느끼네요.

엄청 시간이 지나서 만난줄 알았는데 가수님이 우리 3개월만에

만난다는 얘기에^^

가수님 이 콘서트 준비로 엄청난 노력을 했겠구나 싶어서 울컥했다.

천재적인 재능과 노력이 가미되니 가히 누가 우리 가수님 노래실력을 따라올까?

비나리를 듣는데 성악을 했음 세계속의 성악각과 되었을 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부적인 재능이 무한대일 것 같은 이쁜 가수님

우리 파라 가족들이 잘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아침이네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모두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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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보시라 - 비타민/서울남부

다들 곤히 주무시고 계시나요? 못주무신다구요?

가수님은 주무셔야 됩니다 ㅋㅋ

전 콘서트에서 가수님께 고백을 찐하게 받아서인지

영 잠이 오질 않에요.

일련의 후기를 보니 속상하기도 합니다만

가수님 공연만은 그야말로 끝장납니다.

공연장 입장전까지만 쪼매 그랬어예.

휴~~ 그러나 가수님께서 몽땅 날려버렸어예.

역시 황영웅 가수님 고맙습니다예

간략하게 정리해보면요

1. 반짝이 의상이 그래 귀엽구 사랑스럽기 있기 없기

(갠적으로 반짝이 싫어함. 근데 앞으로 울가수님 입는건 찬성)

2. 겨울콘 잊어라. 비교불가. 직접 봐야 알 수 있음.

그 누가 설명할 수 있을까?

3. 선곡이 완전 달라짐

4. 의상이 죽음? 사진 올라오는 건 못담아냄. 현장에서 봐야함.

역시 올빨 짱!

5. 요번 응원봉 최고. 최고의 역할을 하려고 그래 시작부터

아픔과 시련이 있었나 생각될 정도(스포를 하자면 원격조정으로

알아서 켜지고 커지고 색깔도 다양하게 연출됩니다. 들고만 있으면

된다는 신박함)

단점이라면 기존 응원봉은 녹색만 가능하다보니 

섞이니 그게 좀 아쉬움. 그래도 장관임.

6. 요번에 댄스는? 말할 수 없음 ㅋㅋ

7. 소원을 말해봐~~ 배꼽빠짐

마지막으로 오늘 공연 오실분 꼭 보세요.

1. 생수 (요번엔 제공되지 않아요)

2. 응원봉 구매자는 미리 밧데리 준비 3개

3. 양산 (그늘 아니면 여름날씨)

4. 1인 돗자리 (앉을 곳이 여의치않음)

5. 영웅 카페 이용 11시부터 3시까지

3시 이후도 되긴하던데 내일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4. 카페는 두군데 운영하는데요 수원지역은 서문에서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왼쪽 방향으로 하나 오른쪽 방향으로

하나 있어요. 눈앞에 바로 있는건 아님. 조금 걸어야 됩니다.

멀리 눈에 보이는 곳에 있어요.

5. 수원 공연장 입장은 4시부터 입장이었는데 일요일은 어떨지

6. 화장실은 열악합니다. 지혜롭게 하시길 바래요.

7. 간단한 간식 준비하세요. 공연전 당충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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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들짝 놀란 콘서트장 - 쥬얼리/오산

콘서트장에 들어서는 순간 우리가 잘못 알고왔나? 하면서

처음에는 어리둥절 했다가, 그 수많은 분들이 해바라기꽃을

머리에 다 꽂고 다니셔서 '모야모야, 여기 정신병원인가'

'머리에 왜 꽃을 다 꽂고다니지?' 하고 너무 웃었더니 콘서트

시작도 하기전에 체력이 다 소진돼 버렸어요.

아니, 왜 꽃도 해바라기를 그 많은 사람들이 머리에 꽂았을까

하고 생각하니 우리 가수님 신곡이 바로 해바라기 였다는

생각이 났어요. 어떤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해바라기로 장식하시고

처음에는 너무 웃기고 적응이 안되었는데, 웃다보니 어느새

적응되어 있더라구요.

콘서트 오픈 시작. 우리 가수님 반짝이 옷 입고 등장. 어찌나 빛이

나던지.. 눈을 감았다 떴다 하면서 보는데 동생이 ㅇㅇㅇ팬인데

오늘 같이 갔다가 우리 가수님한테 홀딱 반해서 우리 가수님

팬 하기로 했답니다.

최고였다고, 최고였다고, 내일 또 가고싶다고 하네요 ㅎㅎ

어쩜 그리도 노래를 잘하실까요.

우리가수님 힘든 모습에 앵콜 소리는 목에서만 나오더라구요.

열심을 다하신 우리 가수님게 칭찬을 해드리고 싶네요.

고마웠다고 멋있었다고 귀엽기까지 ㅎㅎ

이제는 날개를 활짝 펼수가 있어 우리 가수님 가시는 길에

꽃길만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가수님 수고 많으셨구요, 푹쉬시고 내일 또 만나야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