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가 문을 연 지 2년여 만에 延방문자가 어제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방문객 숫자를 계산하기 시작한 것이 출범 한참 이후이므로 실제로는 그 이상입니다. 이 사이트를 매일 애용해주시는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3월말 프랑스로 여행을 다녀오느라고 며칠간 글을 올리지 못했는데도 여전히 많이 찾아주시고 글을 올려주신 필자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 사이트는 여러분들의 것입니다. 토론방에 들어가 보면 저보다도 훨씬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라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악을 보고 분노하고 善을 보고 감격하는 목소리와 흐느낌을 들을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위기로 빠져들어가고 있는 것이 확실하지만 이 용광로를 잘 통과하고 나오면 거듭 태어나는 효과를 볼 것이라고 낙관하게 하는 힘이 이 글들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 들어오기만 하면 힘이 생긴다는 말씀도 듣고 있습니다. 나라 사랑, 나라 걱정하는 분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이겠지요. 아무튼 앞으로도 많은 글을 올려주시고 많이 읽어주시고 많이 퍼날라주시기 바랍니다. 유쾌한, 유익한, 재미 있는 사이트가 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