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토론방에서 퍼온 것이다. 제목은 여기서 새로 붙인 것이다.
  
   이름:jk0620 (jk0620@netian.com) (1, 남, 1)
   2003-04-10 오전 9:45:00 211.172.28.156
  
  
   떠벌이꾼 알 사하프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304
  /200304090397.html
  -[조선데스크]'후세인은 北의 반면교사' .... 김인구
  -
  -평양에선 지금 총성없는 ‘가상(假想)전쟁’이 진행중이다.
  -상대는 미국이다. ‘가상 전쟁’은 지난 달 20일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있은 직후부터 시작됐다. 북한의 대미(對美)
  -가상전에는 인민군 대신 외무성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신문·방송·통신의 기자·아나운서·논평원들이
  -총동원되고 있다.
  -이들은 총포(銃砲) 대신 ‘입’으로 전쟁을 치르고 있다.
  -중앙방송은 지난 7일 “제국주의자들에 대한 한 걸음의
  -양보는 열 걸음, 백 걸음, 천 걸음의 양보를 낳는다”며
  -미국에 대한 강경 대응을 강조하고, 유엔 안보리의
  -북핵 문제 논의를 “전쟁의 전주곡(前奏曲)”이라고
  -공격했다. 노동신문은 지난 6일 ‘자위(自衛)를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 ‘누구도 살아 돌아갈 수 없다’며
  -대미 결사항전을 촉구했다.
  -
  -북한이 이처럼 ‘준(準)전시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이라크전이 끝난 뒤, 미국의 공격이 북한으로 향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물론 부시 행정부 관리들이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올라있다”고 말해온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은 동시에 보다 분명한 어조로 “북한은
  -이라크와 다르다. 북한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밝혀왔다.
  -북핵 문제는 이제 다자 해결 방식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으니, 아직 평화적으로 해결할 시간이 있다는
  -것이다.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도 전쟁을
  -반대하고 있다.
  -
  -그런데도 북한은 연일 전쟁 가능성을 말하고 그에
  -대비하고 있다. 부시 행정부가 자신들을 이라크·이란과
  -함께 ‘악의 축’으로 지목한 상황에서 미국의 ‘평화적 해결’
  -언급이 믿기지 않을 수 있다. 미국이 결국 ‘김정일 장군’을
  -쫓아낼 것이란 두려움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가만히
  -앉아 당하느니, 맞서 싸우는 ‘모험’을 감행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지금 북한체제 생존에
  -가장 필요한 것은 그같은 ‘군사적 모험’이 아니라
  -경제회생을 위한 외부 지원일 것이다.
  -
  -( 김인구 정치부 차장대우·ginko@chosun.com )
  
  http://srch.chosun.com/cgi-bin/www/search?did=
  1191388&OP=5&word=모하메드%20사이드%20사%20
  하프%20&name=조선일보/국제&dtc=20030408
  -
  -美-이라크 심리전 공방 = 미 중부사령부의 빈센트 브룩스
  -준장은 7일 “이라크 지도부가 바그다드 시내 전체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다”면서 “미군의 바그다드중심부 진입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제프 훈 영국 국방장관은 하원에서 “미군이 바그다드로
  -통하는 주요 도로를 장악했다”며 “이라크 국민이 곧 사담
  -후세인 정권을 제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훈 장관은 또 영국군이 바스라의 거의 전 지역을 장악
  -했으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고 전하면서
  -영국군은 바스라에서 퇴각하지 않고 이 도시를 점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 모하메드 사이드 알-사하프 이라크 공보장관은
  -이날 미군이 바그다드내에 재진입, 대통령궁 등
  -주요 지역을 장악했다는 미국측 주장은 거짓이라고
  -강조한 뒤 “침략자들의 거짓을 믿지 말라”고 반박했다.
  -알-사하프 장관은 “우리의 영웅적인 군대는
  -바그다드 북부 도라 인근 지역에 진입한 미군 수백명을
  -사살했다”면서 “우리는 그들에게 역사적으로 잊혀지지
  -않을 교훈을 주었다”고 호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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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에서 전하는 바그다드의 함락 내지 시민의 환영모습,
  후세인궁과 동상의 파괴와 주요건물의 폭격과 약탈들이
  보여졌다. 말장난으로 전쟁하는 후세인과 알 사아프는
  아직도 지하벙커 어항속에서 붕어입만 계속 놀리고 있는가.
  
  이라크는 이제 폐허의 땅에서 독재자들을 이미 까맣게
  잊었다. 독재자의 초상화를 신발짝으로 두둘기고
  독재정권에서 호의호식하던 자들의 집에서 온갗 값진
  것을 빼앗아 갔다. 독재의 억압과 고통에서 참고 참았던
  분노가 민족의 반역자 후세인을 좇고 있다.
  
  바그다드를 저 지경으로 만들면서도 떠벌이 알 사하프는
  나팔만 불어대고 있겠지. 북한의 악의적의 선전구호와
  너무도 유사하다. 겁먹은 자들이 먼저 엄포떨고 속임수를
  쓰며 간도 쓸개도 없이 소리지르는 모습과 같다.
  
  몸은 서서히 죽어가고 망해가는 후세인 독재권력을
  보면서도 정신나간 사람처럼 이를 억지 부정하려든다.
  반전반미를 외치던 사람들이 어찌 조용하고 망연자실해
  하는지 또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나라를 빼앗긴 독재자가 사라지는게 반가운 일 아닌가.
  
  나라를 지킬 능력도 없이 독재는 누굴 위해서 했나?
  바그다드의 폐허을 만들자고 그토록 화려한 대통령궁을
  지으셨나? 이 더럽고 추잡스런 자들아! 지옥에나 가라.
  반민족주의자들이 침략자를 끌어드려 조국을 망친다.
  
  이라크전은 이미 미.영 연합군의 승리가 예상 되었던
  전쟁이다. 군사력 때문만은 아니다. 유엔에 승인 없이도
  911테러로 미국 본토가 선제공격 당한 부시의 선택은
  그 어떤 고난을 치뤄서라도 필연적 선택의 테러전에서
  이겨야 하는 전쟁이기 때문이다.
  21세기 우주시대에 반문명적 테러집단이 자유민주주의
  사회에 대한 도전을 묵과할수 없는 것이다.
  21세기 문명의 세게화 속에서 엄청난 물류, 인적이동이
  이뤄지는 체계화된 사회활동에 대한 911테러와 자살테러
  따위는 정치적 정신질환의 방역적 차원에서의 문제이다.
  
  바그다드전투에서 미.영연합이 보여준 대테러전은 보다더
  과학적으로 진화된 게릴라전이였다.
  라덴의 무리들이 인간방패와 같은 비인간적인 저열한
  원시적 야만전술을 일삼는 재래식 전투인 반면에
  미국은 주요도로를 순회하며 의심나는 건물를 몇차례
  치고빠지고는 서서히 압박해 들어간 것이 후세인의
  게릴라전술을 차원적으로 무력화 시킨 계기가 되었다.
  
  틀려먹은 것으로는 아무것도 마방진과 같은 답을 결코
  얻어내지 못한다는 평범한 진실을 그들이 목숨을 바꾸는
  값비싼 댓가를 얻고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들은 이미 이세상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jihad를 믿고 공산사회주의 이념철학을 믿으며 죽어서
  영웅칭호 천국가기를 부르짖으며 반문명적 독재국가를
  이룩한 that guy들은 이세상을 저세상처럼 지배하려든
  증거로 보아 분명히 악마이였으리라.
  일종에 정치 종교적 착상을 실험적으로 시도하는 것이
  독재자들이 지배하는 사회의 공통점이다.
  독재자를 거역하는 자들은 모조리 죽었고
  독재자는 결국에 조국과 민족을 침략자의 손에 넘기고
  저혼자 살려고 지하벙커 안을 두더지처럼 헤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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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그다드가 왜 저지경까지 무력했을까.
  이유는 쉽게 찾을수 있다.
  후세인 정권의 말기에는 전쟁을 피하고자하는 의도가
  분명히 있어서 유엔의 무기사찰을 받아드렸다.
  그리고 일부는 없앴거나 은익처가 될만한 곳에 대한
  미정보부에 상당한 부분이 노출 되었다.
  미국이 이라크의 군사적 정보를 상당량 수집한 결과는
  이미 결정된 후세인 제거 전쟁에 대한 공격의 시기를
  찾았던 것이다. 유엔이 순진하게도 그역할을 훌륭히
  수행했고 뒷통수를 맞았다.
  미.영 연합의 D-day에는 유엔의 동의안 같은 야음이
  필요했으리라. 이라크는 결전의 준비가 전혀 없었다.
  단지 떠벌이꾼 알 사하프가 필요했다.
  
  북한도 이라크전의 과정을 보면서 이런 수법에 넘어
  가지 않을 것이라 다짐다짐하며 문단속하는 것이다.
  햇볕정책이 체제 안전에도 누수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을
  했을 것이다. 그들은 이라크전을 분석하며 햇볕정책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평가를 했으리라.
  
  미국과 남한의 자유민주주의자들이 수백만 동족을
  굶겨죽이고도 존재 가치를 찾으려는 자를 결코 용서는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라크전을 보면서 심리적으로
  깊은 충격을 받았으리라.
  개방화를 못하면 고립이 되고 개방하면 내부정보가
  세어 나가고 취약점을 찾으려는 저들의 의지는
  강력한 군사적 힘의 논리로 압박하고 있다.
  후세인의 허세도 유엔의 동의 없이도 미국의 근본적인
  목적이 의지대로 설정되면 약점이 잡혀지는 순간,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는 증거가 이번 후세인의
  제거전에서 나타내 보였다.
  똑같은 방식으로 북한의 약점이 잡힐 때 까지만히
  평화적인 제스쳐이고 저들이 귀신이 아닌 이상에
  짐승의 통치수준의 인간의 지혜를 읽지 못하리라는
  계산이 나온다. 만약에 못된 짐승을 다루는 기술을
  눈치 챘다면 그것은 귀신잡는 해병대의 제물이
  될 것이다. 고로 독재자들의 악인의 존재의 이유는
  그 운신의 폭이 매우 좁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물론 장기집권이야 한다.
  하지만 후세인의 동상이 목에 밧줄로 묶여쓰러지고
  머리가 개끌리듯 끌려가 시궁차에 쳐박히며 잊혀져버릴
  불명예스런 권위들이 곧 그 독재자의 존재의 이유이다.
  
  짐승은 결코 다감하게 다가오는 사람의 집요한 의지를
  알지 못한다. 햇볕정책이 그들의 밑끼인줄도 알것이다.
  이제 이라크전을 분석하면서
  햇볕정책이 그런 꼼수이였으리라 확신하기도 했으리라.
  남북교류에서 미국을 원천 봉쇄하는 경계심에서 아예
  북한권력에서 군사 전략적으로 직접관리하려 드는 것이
  북한 정부의 일관된 남.북 경제협력 기준이다.
  그곳에서 과연 남북교류가 얼마나 자유민주주의식
  통일에 밑거름이 될런지 인간방패가 인질로 변하는
  모습처럼 보여진다. 남한을 인질로 북한이 미국과 직접
  북해문제 협상을 하려는 의도에서도 증명된다.
  
  오히려 남한의 내부의 정보를 취합하여 역공격을 준비한다.
  
  그 빌미를 제공하는 단서는 남한내 자생적으로 발생되는
  반정부적인 좌경화 반미시위세력의 확산을 통해서
  주한미군의 철수론을 등장 시키는 일 부터 시작한다.
  그리고는 미군기지의 상황과 반미여론의 국내적 반응들을
  다각적으로 분석점검하므로써 역정보를 활용하는
  이적행위을 군사적 심리전략의 일환으로 조장하는 일이다.
  
  그것은 민족주의의 숭고한 뜻의 호혜관계의 통일의지가
  아니다. 엄밀한 의미에서의 침략의 목적을 우회적인
  평화주의의 표현으로 뒤로 돌아서 해결하려는 시간적인
  문제일뿐 근본적인 적의는 사람이 먼저 포기하며 버려진
  게 아니다. 사악한 귀신들이야 그정도는 알겠지만
  선이 악과 합의하는 일은 없다는 진실은 전혀 모르리라.
  
  틀려먹은 것은 마방진이라 부르지 않으며
  정의는 불의를 물리치고
  거짓으로 진실을 대신하지 못하며
  악인은 선한 사람들에 의해 제거될 뿐이다.
  부분적으로 무질서해 보이나 전체적으로 옳은 것이
  자유민주주의 인간사회의 이상향인겨.
  
  지난 50 여년 동안 국제적 폐쇠사회를 만든 그들이
  새삼스레 햇볕정책이나 핵확산금지조약(NPT),
  안전보장이사회 따위에 눈치나 보면서 개방할 필요가
  없으리라. 이미 체질적으로 국제사회에서 고립적으로
  살아남는 폐쇠의 자립갱생의 길을 모색했던 것이다.
  다만 남한을 무력으로 적화통일만 한다면 경제적으로
  숨통을 열수 있겠다는 간절한 소망도 있으리라.
  
  잼있는 비유 하나를 북한의 모습에다 붙여보자.
  그야말로 항아리의 주둥이를 땅바닥 아래쪽으로
  내려놓고자 하는 수법인데 그곳이 실상은 물속이다.
  항아리는 꺼꾸로 쳐박혀 국제사회에서 우연스럽게
  제멋대로 떠다니고 있다.
  물론 인위적으로 가라앉힐수도 있다.
  어쩌면 인위적인 독재사회가 반잠수함 형태로 진화
  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언젠가는 거친파도에 휩슬려 물속에 잠긴다.
  
  항아리 안에는 자연적 기압으로 생긴 공기층이 있어
  독재자만 겨우 숨쉴 조금의 공기가 얕은 수면위에
  있을 뿐이다. 물고기들은 언제든 물을 통해 항아리
  주둥이 밖으로 오갈수 있다.
  이제 알 사하프의 붕어 주둥이가 항아리 속 공기에 갇힌
  모양이니 이제 그자의 시체도 확인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