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이 글은 토론방에서 가져온 것이다. 제목은 여기서 바꾼 것이다.
이름:라이언 (1111@1111.ㅂㅈㄷ) (43, 남, 회사원)
2003-05-10 오전 12:52:00 211.51.156.12
노무현 화이팅 !!오늘은 기분좋은날....라이언의 생일
오늘은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은날입니다....나의 생일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상식있는 분들에게도 기분 좋은날일겁니다.
제생일이어서가 아니라....ㅎㅎㅎㅎㅎ
노무현씨를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부를 수 있을거란 희망때문입니다.
취임이후 많은 불안정한 모습들이
오늘의 언론사분들과의 발언을 통해 다소 대통령다운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 자신이 냉소적 비주류를 오래한 탓으로 지금까지의 모습은 그러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사실 익숙해져온 모습을 바꾸기란 쉽지 않습니다.
또한 대통령의 자리 역시 누구나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기에....
정치인으로써 취임전에 준비하였음이 마땅하다고 생각도 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써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말씀처럼 지금까지의 모습을 바꾸어야 한다고 느끼고 있다면
많은 국민들이
오늘부터 깊은 잠을 잘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노대통령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의 말이 진실이었다면, 말바꾸기에 익숙해져있는 국민들을 같이하고자 한다면
1. 한편으로 경도된 인사를 시정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는 국가의 혁명을 꾀하고자함이 아니면 지금까지의 기득권 세력에 대한
불신을 거두어 주길 바랍니다. 물론 그 세력에 부정이 드러난다면 가차없이
법적인 심판과 국민의 심판이 따라야 합니다.
저 역시 무지랭이입니다만,
기득권의 세력을 냉소하면서 자족하진 않습니다.
그러한 사람은 어떤 계층에 있어도 패배자일 뿐입니다.
이젠 예전의 군부정권도 아니기에 더이상 자신의 이상을 펴지 못하는 어두운
대한민국이 아니지 않습니까....
노대통령도 생각에 따라선 기득권 세력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이 자신의 계층을 바꾸는데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명문대 진학, 국가고시를 합격하거나, 대기업에 입사하거나, 뛰어난 창의력..
이젠
모든 국민들이 명예로운 기득권 세력이 되고자 노력할 수 있도록...
2. 주변의 홍위병을 제거합시다.
대통령이되면 믿을만한 인사를 배치함은 국민 모두들 공감합니다.
그러나 작금의 제도권이 아닌 비 제도권의 홍위병은 그 누가 부정하려해도
국민은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 그들이 대통령의 발목을 잡는날이 틀림없이
올것입니다. 그전에 그들을 정치적으로 버리시길 바랍니다.
시정잡배가 자신의 인간적의리를 배신한다면 개인적 인격에 문제가 있겠죠,
하지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의리에 얽메이지 않는다면
전 국민은 고뇌에찬 행동으로 인간적 지지를 보낼 것입니다.
3. 김대중의 대북정책을 승계하지맙시다.
이름만 햋볕정책에서 평화번영정책으로 바꾼것이 아닌
진실로 민족을 중시한다면
그 민족의 정의가 김정일과 그 추종자인지 아니면 북한주민인지를
명확하게 정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지원대상이 김정일과 그 정권인지 북한주민인지를 명확히해야합니다.
4. 친미적 대미정책을 명확히 표현합시다.
혹자들은 대한민국이 미국으로부터 벚어나야한다고 합니다.
사실 군사적으로 종속관계가 존재하며
경제적으로 또한 부정할 수없습니다.
그렇다고 대한민국이 미국에 예속되어 있다고 표현하는 이들이 더욱문제입니다.
경제적으로는 국가간의 실리에 따라 움직입니다.
우리가 종속일가고 표현하기보다는 대한민국의 실리에 따라 움직인다고
보아야합니다.
군사적으로 자주국방을 외침니다.
사실 권력의 주변에 있는 참모들이 문제입니다.
왜 자주국방이라고 외칩니까...?
그냥 군사력 강화 ..무기체계 개선....
대한민국이 자주국방하려면 그 한계가 어디까지입니까.....?
우린 미국의 군사력에 편승하여 국력을 신장하여야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촛불시위....대통령은 취임 후 시위중단을 요청하였습니다만.....
사실은 훨씬 그 이전에 얘기하였어야만 했습니다.
이젠 미국과 관계를 새로이 정립해야하니...더욱 힘들어 졌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대통령 표현대로 사실을 풀어나간다면 가능하리라 봅니다.
5. 언론과의 소모전....그만합시다.
사실 조선일보와는 김대중의 대북정책에서 서로의 각을 세운 것이
작금의 언론과의 문제를 야기하였습니다.
이젠 보수적 시각의 대북관을 가진 언론을 받아들여 주어야 합니다.
국민의 많은 사람은 보수적인 사람입니다.
조선일보없이는 화장실에 안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누가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는지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은 신문을 보아서가 아니라, 요즘 대통령의 모습에
반감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6. 민족주의를 버립시다.
단일민족임을 교과서에서 자랑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이젠 남쪽도 북쪽도 서로가 유엔이 인정하고 있는 각각의 국가입니다.
통일 후 한국.....이런 얘기는 그만합시다.
민족으로는 동질이지만 각각의 국가로 이루어진 전세계 많은 민족들이 있습니다.
왜 굳이 한국가로 통합해야 합니까.
북한은 독재자가 군림하고 있는 한 국가 입니다.
민족을 생각한다면 같은 민족을 독재자의 신음에서 벗어나게 하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 민주국가를 북한의 동포도 누리게 해주어야 합니다.
통일을 위한 노력에서 벗어나서.........
7. 입지전적 인물이란 수식어를 버립시다.
상고출신 대통령......
사법고시 독학....
이런 불필요한...수식어를 버립시다.
대통령은 그 당시 명문 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뛰어난 머리와 노력으로 사시를 패스하였습니다.
인동초와같은.....표현이 실패한 김대중대통령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군부독재도 아닙니다.
누구던 대통령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한자리는 아무나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닙니다.
그러기에 대통령..노무현....이 명함으로 끝입니다....
더 이상 상고출신 대통령, 비주류출신 대통령.....이 아닙니다.
8. 간첩좀 잡읍시다. 그리고 잡은 간첩 발표 좀 합시다.
김대중 5년간 전 국민은 간첩불감증에 빠져 있습니다.
각종 영화에서 간첩을 인간적, 생활 주변인으로 묘사하였고
친북적 성향의 인사들이 사회의 주류로 바뀌어 갔습니다.
물론 멕카시즘적인 방향은 거부되어야 겠지만
지금은 군사정권이 아니기에 오히려 간첩을 더 잡아야하며
국민들은 더욱 확신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김정일의 입장으로 갑정이입 해보면 명약관화 해집니다.
대한민국이 간첩이 있는지 없는지,
그리고 그 간첩의 수가 얼마나될 지를........
9. 공약을 지키지 맙시다.
물론 공약을 지키려 노력함은 이해합니다만.....
오히려 스렁에 빠질 패착은 과감이 버립시다.
지금까지 너무나 많이 속아왔기에 오히려 과감히 공약을 포기하는 모습에
진실성을 느낍니다.
10. 살아오면서 만난 인간적인 분들은 퇴임 후 껴안으십시오.
모든 사람을 버리시고 대한민국의 땅안에서 인재를 구하십시오.
학연, 지연, 정치적 동지...모드 버리십시오...
한가지 문제를 예를 들겠습니다.
대통령과 친하였던지, 아니면 능력이 검증되었던지 간에
김두관 남해 군수가 행자부 장관이 되었습니다.
그 분 역시 장관이되리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문제는 김두관씨의 비서가 똑같이 수직 상승하는 것이 문제임니다.
그 사람은 군수의 비서이지 대한민국 장관의 보좌관이됨은......문제아닐까요...
대통령 스스로 냉소적 비주류의 모습을 지우기 힘드신데.....
지금 주변의 많은 인사들은 더욱 힘들지 않을까요......
아무튼 오늘은 기쁜날입니다.
미국방문 좋은 성과 있기를 바라면서
건강하시길..........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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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0일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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