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수
*이 글은 토론방에서 가져온 것이다. 제목은 여기서 새로 붙인 것이다.
이름:이근수 (ekunsoo@hotmail.com) (59, 남, 무)
2003-05-22 오후 1:56:00 211.243.19.140
통치라는 걸 모르니,내각 책임제로…
왜 이렇게 되 가고 있는지?. 뭘 잘 못 했는지?. 모를 것이다. 잘 이해가 안 될 것이다. 리더쉽이 필요한 자리에 있어본 일이 없고,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 가는지를 모르니, 헛발질 하다 몇 개월하면 폭삭 늙어 버릴 것 같다. 최고 지도자의 말의 힘을 잘 알지 못한다. 손 짖 한번 하는 것이 미치는 영향을 잘 모를 것이다. 개체가 움직이는 것 하고, 대중이 움직이는 것의 차이를 모를 것이다. 나라를 움직이는 참모는 아무나 하는 것인 줄 알고 설쳐서 코드가 같은 사람끼리 모였으니, 이해하는 정도가 같을 것이다.
6.25때 채병덕 깡통 참모총장은 소리만 고래고래 지르고 설치고 다니 다가 이틀 후부터는 소리 지를 힘마저 부쳐 의자에 앉아서 쉰 목소리로 욕을 하다가 3일 만에 제풀에 탈진하고 그리고 해임 됬다고 한다. 그리고 신성모 국방장관은 죽어라고 거짖 말을 하다가 역사의 웃음거리가 되고....... 입만 가지고, 정치놀음만 하여 출세를 한 사람들이 큰 일이 닥치니, 정신을 못 차리고 정신이 혼미하여 헛 소리만 하다가 시간을 다 보낸 것이다. 변삿또 아래에서 이방 형방 질탕한 노름만 하던 사람이 리더쉽이 있을 리 있겠나?
노일 전쟁 중 대마도 앞바다의 해전에서 도고 헤이하찌로는 5시간 전투 후 러시아 군을 전멸시키고, 조국 일본을 구했으며, 그 후 군국 일본을 세계 열강의 대열에 자리매김하고, 그 자신은 軍神의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전투를 지휘하는 도고가 전투 중 한 일은 공격개시를 지시하는 손짖한번 한 것 밖에는 없었다. 그러나 그는 선거의 지휘관 자리에서 5시간을 꼼짝하지 않고 서있어서 선상이 함포에 물이 튀겨 온통 젖어 있는 중에도, 도고의 발자국은 5시간 내내 한번도 움직이지 않아 맨송맨송 하게 자욱이 건조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고 한다. 그는 함포가 난무하고 흔들리는 선상에서 의연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병사들은 죽음의 공포도 잊고 조금도 흔들림 없이 자기 맡은 소임을 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끈 것이다.
부시 미 대통령은 9.11테러 때나 이락 전쟁 중에 전쟁에 관한 정책을 정하고, 전략 보고를 듣고 승인을 하며, 예산을 따서 군수물자를 제공하고, 등등 큰 일을 한다. 그리고 수시로 마이크 앞에 나가 정책을 발표하고 설득을 하는데, 미국 헌법을 흔드는 일도 없으며, 애매모호한 말을 하지도 않고, 어디에 가서나 같은 말을 하여 밑의 사람들이 헷갈려 하지 않으며, 괜히 잘 알지도 못하며 개혁을 한다고 사람들을 흔들고 다니지도 않고, 스스로 뭐든지 잘 아는 체 하지도 않는다. 미국 사람들은 대통령이 무슨 말을 하는지를 잘 알고 있으며, 그가 하는 말을 믿는다. 정책에 반대 하는 사람은 반대하지만, 그렇다고 부시가 사기를 치거나, 허리우드 액숀을 하는 것으로 오해를 하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 그래가면서 미국은 세계를 잘 요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미군의 문맹률이 10%육박한다고 낮추어 말하는 사람은 미국을 몰라도 한참 모르고 하는 소리이다. 서부영화에서 미국 사람들은 형편없는 사람이 많아도, 미국은 일사분란 하게 움직이고, 작전을 하며, 미국은 세계를 경영하고 있다. 미국은 가장 합리적인 통치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그리고 개혁한다고 소리지르는 사람이 별도로 없어도 늘 개혁을 하여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미국 사람들은 대통령의 말을 믿고 따른다.
우리도 이승만 박사 때나, 박정희 대통령등 통치시절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불만을 토로하기는 해도, 전국민이 대통령을 걱정하고,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하는지에 대하여 신경을 써야 하고, 그리고 김정일 같은 사람이 식견이 있다거나, 민족공조니 뭐니 무한히 헷갈려 해가며 살지는 않았다. 그래서 한국민은 열심히 일을 했고 그리고 쉼 없이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개혁을 추진하여 36년 간의 식민지 경험, 6.25 전쟁의 폐허에서 나라 꼴을 바로 세워가면서 , 그래서 역사상 단기간에 한국을 극빈국에서 세계 13위의 국력을 가진 나라로 키워 왔다.
김대중이후 국운 쇠퇴기에 진입한 것 같다. 이제 경제는 급속히 악화 되어 갈 것이다. 그러면 그럴수록 사회는 점점 더 황폐화 되어갈 것이 뻔하다. 그리고 현정부는 한가지 일을 하면, 두가지 문제가 터지는 형국이다. 하면 할수록 권위를 실추해 갈 것이다. 남북문제, 삶의 질 문제를 협의한다고 하다가 남한의 경제도 파탄을 면하기 어려운 형국이 될 것 같다. 개혁을 한다고 하다가 초가 삼간을 태우는 어리섞은 짖이 되가고 있다. 평화민주당, 새천년민주당, 386당, 새천년386당, 김대중, 김대중, 이인제, 이낙연, 설훈, 정대철, 천용택, 유시민, 노사모, 김대업, 김홍일, 김홍업, 김홍걸, 노무현, 유시민, 진중권,한화갑, 권노갑, 노건평, 문재인, 유인태,정세현, 임동원, 한광옥, 정몽준, 박지원, 서영훈, 전교조, 한총련, 김원웅, 김무슨 재경원장, 이런 사람들, 이제 어쩔 것인가?. 이제 다시 권위를 되 찿기는 어려울 것 같다.
배워가며 해도 될 일이 있고, 더러는 배워서 되지 않는 일이 있는데 진짜로 한국민은 큰 일을 만난 것 같다. 투표한 사람은 하야 운동을 열심히 해야 될 것 같다. 큰 일이다!. 리더쉽, 지적능력, 경험, 등등 스스로 판단할 일이다. 그리고 나라를 움직이는 일은 연습이나, 리턴맷치 같은 게임이 아니다. 7천만 한민족의 운명이 걸린 한마당 이다.
아니면, 과감하게 노 대통령은 지금 시점에서 내각책임제를 운영하여 능력 있는 사람에게 국정을 맡기고, 노 대통령 자신은 한발 뒤로 물러서서 통치(리더쉽)라는 것을 몇 년 공부를 하여, 다시 권한을 행사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총리는 국회에서 자유투표에 의하여 과반수 찬성을 받은 사람을 임명하면 정통성을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다수당 총재를 총리로 임명하여, 국정을 수행하게 하자. 개혁의 대상이 스스로 임을 빨리 깨닫을수록, 비극을 면하거나 심화 시키지 않을 수 있는 길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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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0일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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