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토론방에서 퍼온 것이다.
  
   이름:자유통일 (jayoo@tongil.com) (27, 남, 회사원)
   2003-06-11 오전 6:23:00 65.244.5.34
  
   김정일을 놔두고 동북아중심평화번영국? 웃긴다.
  
  오늘의 대한민국의 비극은 우물안 개구리 부산아저씨가 대통령이 되었다는데 있다.
  
  해외에 있는 그 어느 누구도, 김정일을 그대로 놔두고 동북아중심국이 된겠다는 평화번영정책이라는 이상한 정책을 보고 콧방귀를 뀌지 않는 사람이 없다. 누구든 상식이 있다면 김정일을 그대로 두고 대한민국이 더이상 발전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마른하늘에 벼락치기를 기다리는 것 보다 못하다는 것을 안다.
  
  얼마전 국방부에서 '북침이 가져올 결과가 끔찍하므로 우리는 선제공격에 반대하며 그러므로 선제공격이 가져올 재난에 대해 대비하는 것 조차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한다. 국방의 임무를 띈 국방부에서 이게 할 소리인가? 맥아더는 '싸우다가 지는 것은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를 게을리하여 재난을 당하는 것은 용서받을수 없다'고 하였다. 미국이 선제공격론을 거론하고, 일본도 유사법제를 통과시켜 대북선제공격의 법적근거를 마련한 이 마당에, 선제공격이 아니라 그 이상의 상황도 다 고려하여 대응책을 마련하고 작전을 펴는것이 국방의 도리 아닌가? 북한이 막나가 미국과 일본이 정말 선제공격한다면 한국이 무슨 힘이 있다고, 그리고 무슨 논리로 반대할 것인가? 희생은 희생대로 당하고 북한을 접수할 명분도 잃겠다는 말인가?
  
  국제상황이 어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노무현은 또한 계속하여 '북한한테 더이상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라고 주문하고 있으니 괜찮다느니 전쟁은 결코 없다느니 경제제제도 시기상조며 무력제제는 상상할 수 조차 없다느니, 북한체제는 내가 보장하며 통일이야기는 하지 말자느니, 통일은 시급한 일이 아니다'느니 하면서 도데체 이 사람이 지금 어느나라 대통령인가를 의심하게 만든다. 이 노무현의 말을 가만히 따져보자. 북한이 언제부터 남한말을 그리 잘 들었다고 노무현이 상황악화시키지 말라면 그리 한다는 말인가? 전쟁은 결코 없다니 그런 말은 1950년 6월 24일날까지도 아무나 할 수 있었던 말이다. 전쟁이 언제 날짜 예고 하고 난다던가? 625때도 요즘처럼 싱숭생숭 불안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터진것이다. 경제제제와 무력제제가 시기상조라니, 미일에 의한 경제제제는 이미 시작되었는데, 밤새 울고 누구초상이냐 한다더니 노무현은 어디에서 졸다가 나와 이런소리를 하는가? 북한체제는 자기가 보장하겠다니 국제사회에서 노무현과 대한민국이 김정일문제에 있어 무슨 힘이 있다고 보장을 해 준다는 것인가? 통일이야기는 하지 말고 통일은 급하지 않다니 이게 과연 분단국대통령으로서 감히 입에나 담을 수 있는 소리인가? 이는 노무현은 대한민국을 제몸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며, 통일 대한민국이 얼마나 큰 나라가 될 수 있을가하는 가능성조차 꿈꾸어보지 않는 우물안 개구리이기 때문이리라. 김정일을 그냥나두고 어찌 평화와 번영과 동북아 중심국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할 수 있으랴. 이런 그가 일본을 가니 무시당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일본은 세계경제 제 2국이며 만일 일본경제가 반으로 쭈글어 들어도 역시 세계경제 제 2국이며 독일은 저 뒤다. 일본이 얼마나 크고 센나라인지 아는가? 일본을 욕하기전에 한국의 분수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도대체 대한민국이 얼마나 센 나라인줄로 착각하고 세계무대에서 이리도 방자하기 짝이 없다는 말인가? 그렇지만 경제대국 일본도 업드려 설설 기는 나라가 있으니 오직 미국뿐이다. 이런 국제 상황에서 살길은 오로지 한국이 미국을 철저히 붙잡고 자유민주주의의 명분을 내세워 김정일을 제거하고 북한을 통합하는 길 뿐이다. 이러한 비젼이 있었다면 이번에 일본이 한국을 그토록 무시할 수 없었으리라. 불평등했다고 따지는 한일수교때에도 일본한테 과거사 사죄는 미국이 일본한테 압력을 넣었기에 비로소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일본은 미국한테 껍벅 죽는다. 한국은 미국만 철저히 붙들면 만사해결되는데도 스스로 미국과의 사이를 약하게 만들고, 일본한테는 혹시하면서 같이 북한하고 대화하자고 뒤로 외교를 한다하니 이런 미친짓이 어디 있는가? 일본은 한반도가 영구히 갈리고 약한상태로 그대로 있는것을 원한다. 일북수교 한 후 김정일한테 돈주고 목숨연장시켜 남북이 계속 싸우게 하려고 한 것을 봐라. 오로지 미국이 하지 못하게 해서 지금 스톱된것 뿐이다. 진정으로 일본이 한반도 평화를 마음깊이 원해 김정일 손을 잡았다고 생각하는가? 영구분단되어 계속 남북이 싸우는 모습을 생각해 봐라. 화해 협력 다 그림같은 소리다. 체제가 다른데 무슨 화해가 가능하다는 말인가? 남북 둘이 없어지던지 하나가 다른 하나를 먹기 전에 한반도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일본을 견제하고 중국도 견제하고 자유통일을 이룰 수 있는 한국의 길은 오직 하나 밖에 없다. 911테러 이후 독재자 축줄에 온 힘을 쏟는 미국의 상황을 이용하는 수 밖에 없다. 김정일을 제거하고 자유통일을 완성할 때 까지만이라도 미국을 철저히 붙들어야 한다. 노무현은 대한민국만 붙들고 어떻게 하려고 하지만 뱁새는 황새의 생각을 못하는 형국이다. 자유통일을 꿈꾸고 빼앗긴 북녘땅을 되찾을 꿈을 꾸며 부시대통령과 교제를 하면 노벨상을 열 두개도 더 받을 통일 대통령, 조선역사에 길이 남을 통일대통령 될 것이거늘, 원래가 우물안 개구리에 소주잔만한 그릇을 지녔으니 한반도의 운명을 어찌 바꾸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