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사이이다. 잘 나갈 때는 친구가 나서서 굳이 도와주지 않아도 도와줄 사람들이 많다. 미국이 1950년 여름에 한국을 도와 나라를 살려줄 때도 한국이 어려울 때였다. 박정희 대통령의 결단으로 월남에 5만 명의 장병을 파견할 때도 미국은 어려울 때였다. 어려울 때 서로 의리를 지켰기 때문에 한국 안보와 경제의 바탕인 韓美간의 혈맹 관계가 굳어진 것이다.
  
  우리가 약속한 이라크 파병을 망설이고 늦추고 있는 사이 드디어 미국이 주한미군 약4000명을 빼내어 이라크로 보내겠다고 했다. 이 3천 명은 우리 한국의 1개 전투사단에 못지 않는 戰力을 갖고 있다. 추가로 더 빼갈 가능성을 부인할 수 없다. 이미 미국은 주한미군 1만3천500명 정도의 감군을 계획하고 있다. 한번 나간 병력이 다시 돌아올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더구나 주한미군 이전 예상지역인 평택에서는 반대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주한미군 37000명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면 1000억 달러가 넘는다고 한다. 여기에 주한미군이 갖는 경제심리적 가치는 또 얼마일가. 오늘 주한미군을 뺀다는 뉴스와 더불어 생긴 주가 대폭락은 주한미군이 추가로 빠질 때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떨어질 것이고 외국자본이 많이 빠져나갈 것임을 예상케 한다.
  
  단순계산으로써도 미군 3000명이 빠진다는 것은 최소 약100억 달러의 손실이다. 주한미군이 1개 여단을 뺀다는 뉴스에 접하여 가장 불안해 하여야 할 사람은 안보와 경제를 책임진 노무현 정부일 것이다. 그들의 태도는 냉담하다. 미국에 대해서 냉담한 것이라기보다는 한국의 국익에 대해서 냉담한 때문이 아닐까. 자국의 안보와 경제를 남의 일 보듯 하는 사람은 설사 그가 대통령이라도 주인의식에 없는 필부에 불과하다.
  
  1965년 박정희 대통령은 주한미군 2개 사단중 일부가 월남전선으로 빠지는 것을 막고 경제적 이득도 올리며 6.25 때 신세진 것을 갚자는 3중의 계산과 의리로써 월남파병을 단행하였다. 월남파병으로 한국의 안보는 더 강화되었고, 우리는 월남특수를 누렸으며, 이때 월남에서 단련된 건설회사들이 70년대에 중동에 진출했다.
  
  의리와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을 추진하면 이처럼 좋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난다. 친구가 어려울 때도 나는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자세로 요리 빼고 조리 빼고 하다가 보면 결국 손해를 보는 것은 기회주의자들임을 우리는 생활전선에서도 자주 확인한다.
  
  문제는 집권층의 기회주의적 태도로 해서 한국인들 전체가 의리도 계산도 없는 민족으로 매도당하는 사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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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글'13만명의 미국 젊은이들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된다.'
  글번호 19750 IP 번호 210.91.105.235
  글쓴이 민족 날 짜 2004/05/17 (20:30)
  나이/성별/직업 33,남,자영 조 회 4
  
  
  13여 만명의 미국 젊은이들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된다.
  2004-05-17
  
  
  
  
  작성자 : 바람이불어도
  
  
  13여 만명의 미국 젊은이들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된다.
  
  6.25 전쟁은 북괴의 기습 남침으로 이루어 졌으며
  남침 3일만에 서울은 북괴의 수중에 떨어 졌습니다.
  
  6.25 전쟁 중에 미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알지도 못하는 아시아의 조그만한 나라에 와서 자유를 위하여 목숨을 바치거나 피를 흘린 사람이 13만명 이며, 미국 젊은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오늘날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분명한 사실로 인식해야 합니다.
  
  625전쟁 중 북한군 및 이에 부역하였던 많은 친북 세력들은 총알을 아낄려고 죽창으로 많은 양민들을 죽였으며, 죽창도 아까워 구덩이를 파고 많은 사람들을 생 매장한 사실이 역사적으로 적나라하게 증명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 암약하고 활동하고 있는 친북 좌익들의
  최대 목표 및 이슈는 주한미군 철수 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반미감정을 고조 시키고, 어떻하든 간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를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 입니다.
  
  사람은 의리와 신의가 있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국가간에도 의리와 신의가 있어야 합니다.
  
  우방국이며 동맹국이며 대한민국에게 은혜를 베풀고, 오늘날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이 될 수 있도록 물적, 정신적으로 도움을 준 미국을 매도 하여서는 안됩니다.
  
  반미감정을 조장하거나 주한미군철수, 이라크 포로 인권 등을 국민들에게 거짓으로 선동 하거나 혹세무민 하는 세력은 대한민국의 이익 보다는 북한의 이익을 추종하는 세력들이라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닙니다.
  
  북한은 주한미군만 없으면 언제든지 대한민국을 흡수 합병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주한미군이 눈에 가시같은 존재일수 밖에 없으며, 주한미군을 철수 시키기 위하여 효순이 미순이를 이용하여 반미감정을 조장 시켰으며, 한민전을 통하여 연일 성명을 발표 하였던 것이었습니다.
  
  친북 좌익 세력들은 거짖을 참인양 포장하고 말이나 글에 대한민국을 위하여 고뇌하거나 괴로워하는 내용이 없습니다. 그들의 말이나 글에는 선량한 사람들을 현혹 시키기 위한 말장난이나 여러가지 미려한 수사만이 난무할 뿐 입니다.
  
  <워싱턴DC의 한국전 참전비문>
  
  
  자유는 거져 얻어지지 않는다!
  
  
  우리 조국은
  
  조국의 부름을 받고
  
  알지도 못하는 어느 한 국가
  
  만나보지도 못한 낯선 사람들을
  
  침략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기꺼이 나선
  
  아들과 딸들에게
  
  삼가 경의를 표합니다.
  
  
  
  1950-1953 대한민국
  
  
  
  
  Freedom is not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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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ur Nation Honors
  
  Sons and Daughters
  
  who answered the call
  
  to defend the country
  
  they never knew
  
  and the people
  
  they never met
  
  1950 Korea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