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을 무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
    vs. “불법(不法)해가며 노력해 장애인 권리가 보장되고 있는 것”
“우선 기초노령연금은 법에서 정해 놓은 것이니까 법의 권위문제 아니겠습니까? 어떤 법을 지키지 않고 무시하는 것은 옳지 않으니까요. 이게 구조를 순차적으로 인상을 했다라고 한다면 지금은 적어도 10만3000원 정도는 어르신들이 매달 받아야 하는데 한 달에 1만3000원 씩 법을 안 지키는 바람에 사실은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거예요.” (2011년 1월13일, 원음방송 라디오 ‘민충기의 세상읽기’ 생생토크에 출연해)         
“사실은 우리가 시위를 하고 어떤 의사표시를 하다 보면, 사실 예를 들어 장애인 단체만 이야기를 하더라도 대한민국에 있는 장애인 단체 치고 한 번도 불법을 하지 않은 장애인 단체는 하나도 없어요. 그 사람들이 그렇게 노력해 왔기 때문에 장애인들의 권리가 이 정도라도 보장이 되고 있는 것이거든요.” (2009년 11월25일, 제284회 국회 정기회 여성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 소위원회 제2차)

●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 과격한 폭력시위 안 했다”
“여성부 자체가 진보운동에서 생긴 조직이에요. 진보라는 것이 자꾸 거창하게 이야기를 하면 안 되고, 그동안에 여성의 인권을 아주 무시하던 사회에서 여성의 인권을 존중하면 상대적으로 진보 아닙니까? 그런 것인데 문제는 촛불시위도 아주 과격하게 폭력시위를 했으면 모르겠는데* 지난번 소고기 파동 같은 것은 거의 대부분의 여성단체들이 참여했던 것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지침을 거기에 참여했다고 지원에서 일체 배제해 버리면 그동안 정말로 여성부가 탄생하게끔 노력해 오고 여성인권을 위해서 노력했던 단체들은 자동으로 제외되고….” (2009년 11월25일, 제284회 국회 정기회 여성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 소위원회 제2차)
 
※2008년 5월 초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로 시작된 촛불시위는 정치색을 띄면서 불법(不法)·폭력시위로 변질되었다. 촛불집회가 장기화되고 폭력화되면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인근지역의 통행권과 영업권 침해의 피해가 급증했다. 나아가 국가 이미지 훼손, 주요 국정과제의 지연 등 막대한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2008년 7월8일 발표한 ‘촛불시위의 사회적 비용’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 불안정에 따른 경제적 비용이 약 1조3520억 원, 공공개혁 지연에 따르는 비용이 5708억 원으로 총 국가적 손실은 1조9228억 원에 달해 GDP의 0.2%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 “시대를 역행하는 MB 악법은 절대 통과되어선 안 된다”
“삶의 터전에서 내몰린 철거민들이 불타 숨지고(注: 용산방화사태를 지칭) 무고한 시민들의 공권력의 무력에 짓밟히는* 신공안정국! 이 같은 비상식이 상식이 되가는 대한민국, 바로 MB 악법이 노리는 것들입니다. 피땀 흘려 쟁취한 소중한 민주주의 성과를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MB 악법은 반드시 저지되어야 합니다.” (2009년 1월29일, 박은수 의원 블로그 ‘민주당총선공약’ 中)

※1월20일 용산사태는 용산방화(放火)사태이다. 전국철거민연합(이하 전철연)은 서울 용산 남일당 건물을 불법점거한 뒤, 옥상에 망루와 대형 새총 발사대(4개)를 세웠다. 이들은 경찰은 물론 버스와 승용차가 지나다니는 거리에 화염병을 100개 이상 던졌고, 골프공 300여 개, 유리구슬 400여 개, 벽돌 1000여 개를 투척했다. 염산병도 40개 이상 던졌고, 시너를 통째로 부었다. 농성자들이 던진 화염병으로 인근 건물 4곳에서 불이 났다. 경찰은 18차례나 해산을 경고한 뒤 진압에 나섰고, 전철연은 격렬한 저항에 나섰다. 바닥에 뿌려진 시너에 불이 붙으면서, 5명의 농성자가 사망했고, 경찰관 21명이 죽거나 다쳤다. 용산사태는 전철연의 불법행위가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