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는 12일 서울 동대문甲에 허용범 전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 경기 의정부乙에 15ㆍ16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문종 경민대 총장 등 4ㆍ11 총선 공천자 16명을 확정ㆍ발표했다. 허용범씨는 조선일보 기자를 거쳐 국회 대변인을 지냈고, 새누리당 홍준표 대표 시절 대표 공보특보 겸 정무부실장을 맡았다. 동대문乙의 홍준표 전 대표와 함께 선거를 치르게 되었다. 5선 국회의원을 지낸 현경대 전 새누리당 상임고문이 제주시갑 여론조사 경선에서 당선됐으며, 서울에서는 강북을 안홍렬 전 당협위원장, 관악을 오신환 전 서울시의원이, 인천에서는 부평갑 정유섭 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계양갑 조갑진 건국대 겸임교수가, 울산 북구에서는 박대동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각각 공천장을 받았다.
  
  경기에서는 수원갑(장안) 김용남 전 수원지검 부장검사, 안양 만안 정용대 전 당협위원장, 평택을 이재영 전 경기도의원, 양주ㆍ동두천 이세종 양주미래발전연구소 이사장, 고양 일산동구 강현석 전 고양시장, 남양주을 윤재수 전 남양주시의원, 오산 공형식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 시흥을 김왕규 전 당협위원장 등이 경선을 통과, 공천되었다.
  새누리당은 166명의 공천자를 확정했으며, 21곳의 경선지만 남겨놓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