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이 글은 토론방에서 가져 온 것입니다.
  
  
  No, 1978
  이름:무정 (gurkhan@empal.com) (31 남 학인)
  2003/1/8(수) 20:50 (MSIE6.0) 61.104.81.211 1024x768
  
  긍정적 가치관의 청년우파
  
  1.
  오늘 한 심포지엄을 갔다왔습니다.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희망은 앞으로 5년간 청년 우파 양성여부에 있다.'
  
  이미 국가의 브레인이라고 할 수 있는 국책연구기관의 핵심멤버들은 좌파들이 석권했음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이들 좌파는 반북좌파(반 김정일레짐의 좌파성향)가 아닌 철저한 친북좌파(친 김정일레짐의 좌파성향)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직간접의 북한방문을 통해 김정일체제와의 커넥션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도 공공연히 밝히고 있었습니다. 이들 친북좌파들은 물질적커넥션은 물론 감정적커넥션(김정일레짐은 대한민국이 주적이 아닌 형제국가라는...)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이들 친북좌파들은 대한민국의 건국과 근대화의 긍정적측면을 인정하지 않고(정확히 말해서 부인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체성 등을 긍정합니다.
  
  2.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근대화시켜 단군이래 최대의 발전, 세계에서 최고속의 발전을 이뤄놓은 한국의 우파들은 지금까지 발전의 수혜인 '기득권'과 공산주의에 대한 '체험'으로 한국을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5년이면 '체험'을 한 기성세대는 쇠퇴하고, 우파의 '기득권'도 상당부분 박탈될 것입니다.
  
  3.
  친북좌파가 정치적 주도권을 갖고 그것이 우리사회의 지배적 가치가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것은 곧 '모든 책임에 네 탓이 아닌 내 탓을 하는' 그래서 자유와 긍정과 진취를 통해 발전하는 긍정적 가치가 약해지고 '모든 책임에 내 탓이 아닌 네 탓을 하며' 평등과 부정과 수렴을 통해 쇠퇴하는 부정적 가치가 강해질 것입니다.
  
  그 다음은요?
  
  한국은 김정일레짐을 흡수하고 대륙으로 진출하여 강대국이 되는 절체절명의 호기를 놓칠 것입니다.
  
  오히려 김정일레짐과 병존하며(이들에 흡수되지 않더라도) 교란당하는(김정일레짐은 합리적 정치시스템이 아닌 자신의 국민 300만을 굶겨죽이면서 200만 통치계급의 지속을 선택한 비합리적 전체주의라는 것을 상기하십시오) 분단상황을 지속할 것이고 결국 포퓰리즘적 대내정책과 함께 대한민국은 약소국으로 전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선진국 문턱에 올랐던 대한민국이 남미나 동남아나 아프리카와 같은 제3세계 후진국으로 전락하는 것이 불가능한 꿈(?)이 아닙니다.
  
  3.
  청년우파들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습니다. 아니 청년우파들만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습니다.
  
  장년우파는 기득권을 잃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저 성경적가치관 대로 땀흘려 일하면서 대한민국을 일궈왔습니다. 대한민국을 만들고 발전시켜 온 이들에게 대한민국을 살려내기도 하라는 것은 너무 무리한 요구입니다. 우파가 뭔지 애국이 뭔지도 모르지만 누구보다 애국적으로, 우파적으로 살아온 그들은 논리도 이념도 없었습니다. 기득권만이 그들의 최대 무기였지만 그것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노년우파들은 전쟁을 체험하며 승리해 온 세대이지만 5년 후에 상당수는 이 땅에 없을 것입니다.
  
  청년우파만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습니다.
  
  4.
  남의 잘못을 보는 대신 나의 잘못을 보는 낙관 속에서 이뤄온 우파들의 대한민국은 어떤 국가보다 긍정적 가치관을 담고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보는 대신 자신의 실패와 불행이 기득권층의 착취와 불평등한 사회시스템에 있다고 보면서 이를 뺏어 나눠 갖자는 김정일레짐과 친북좌파들의 새로운 민족통합국가는 단언코 정의하건데 부정적 가치관에 근거합니다.
  
  
  여러분은 청년이십니까? 그렇다면 사실관계를 명확히 인식하고 우파이론으로 무장하십시오. 일제시대 독립운동을 하며 세계사의 흐름을 건국으로 승화시켰듯 긍정적 가치관에 기반한 우파들의 구국운동이 지금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