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에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북핵 반대, 주한미군 철수 반대 기도회에서 만납시다. 애국은 지갑과 손발을 통해서 실천됩니다. 조국은 여러분들의 손과 발을 원합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나옵시다.
  
  어느 인터넷 포탈 사이트에서 조사한 것을 보면 촛불시위에 참여한 사람들 가운데 주한미군 철수에 찬성한 사람들은 극소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왜 한국사람들 전부가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것처럼 외국 언론에 비쳐지고 있습니까.
  
  친북좌익들의 선동술 때문입니다. 형식은 두 여중생 애도 모임인 것처럼 해놓았지만 그 시위에서 뿌려지는 전단이나 구호는 반미를 선동하는 섬��한 글과 사진들입니다. 여기에 정치인들이 동조하는 바람에 미국 언론은 한국 전체가 반미로 돌았다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소수의 좌익에 의해, 이들을 응원한 어용방송들에 의해 한국인의 여론이 소매치기 당했습니다.
  
  소매치기 당한 진정한 여론을 찾아오는 방법은 북핵 규탄, 친미, 반미반대 시위를 좌파들보다 더 대규모로 하여 세계에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여론이다'라고 알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고 속으로 끙끙 앓아보아야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광화문을 장악하지 하지 못하면 역사를 바꿀 수 없습니다. 오늘 시청 앞 광장에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