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이 글은 토론방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No, 3204
   이름:애국청년단 심부름꾼 (doldolabba@hanmail.net) (46 남 자영업)
   2003/1/15(수) 00:25 (MSIE6.0) 211.249.71.44 1024x768
  
   우리의 게으름과 정일이의 햇볕정책
  
  푸른도끼 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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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게을렀다.
  우리는 '진보'라는 단어도, '개혁'이라는 단어도, 우리가 게으른 사이에 가장 보수적이며 가장 냉전적 사고를 가진 자들에게 빼앗겼다.
  
  우리는 게을렀다.
  우리는 현실에 안주하다가 '통일'이라는 단어를 저들에게 빼았겼다.
  
  우리는 '김정일' 악의 세력을 축출함으로써 통일을 이루려했다.
  그러나 저들은, '김정일' 악의 세력을 평화의 세력, 화합의 세력으로 위장시킴으로써
  그리고 민족적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가진 투철한 반공사상의 무기를 놓게 하고
  우리를 이념적으로 무장해제 시켰다.
  
  이제 뼈저린 반성을 하자.
  이제 역사를 새로이 쓰자.
  무너져가는 국가를 바로 세우자.
  이제 그들의 넋을 악마에게 팔아넘기고 있는 이 땅의 젊은이들을 되찾아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