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청계천, 이제 좌파는 끝났다!
  
  창계천에 물이 흐르기 시작하자,
  좌익이고 우익이고 모두 뛰쳐나와 박수를 친다.
  왜? 무식하고 몽매하리라 생각했던 국민들이
  무데기로 몰려나와 박수를 치니까 저들도 안칠 수 있겠는가?
  도대체 맘에 안들어도 노무현까지 행차하지 않았는가?
  
  청계천에 대해 이러쿵 저렁쿵 갑론을박하는 것은 좋은데.
  분명한 한 가지 사실만은 확인하고 넘어가자!!
  그것은 서울시민들이면 누구나 그 청계천을 보고 싶어한다는 사실이다.
  국민이란 누구인가? 이처럼 단순하고 이처럼 순진하다고 비웃겠는가?
  
  국민들은 결국 옳은 것을 선택하는 지혜를 가졌다.
  그 지혜가 막혀 수백만이 학살당하는 공산 치하의 국민들도 있지만,
  결국 세월이 흐르고 흘러 공산정권을 무너뜨린 예가 얼마나 많은가?
  이 나라의 좌파물결은 이제 청계천과 함께 끝났다.
  
  물론 청계천을 두고 좌파는 좌파대로, 우파는우파대로
  저마다 자기중심으로 이용해 먹겠지만,
  그래서 정권을 잡는 정치논리로 해석하려고 들겠지만,
  청계천은 많은 국민들이 알듯이 그저 청계천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해, 하늘의 마음을 담고 흐르는 천심천(天心川)이라는 말이다.
  
  그러니 빨갱이 심뽀로 청계천을 들여다 보면 빨갱이밖에 보이지 않는다.
  하늘의 뜻을 볼 수 없으니 그것으로 끝이다.
  백성의 마음을 읽을 수 없으니 그것으로 끝장이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