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이 글은 토론방에서 가져온 것이다.
  
   이름:비내리는새벽 (agi5647@korea.com) (33 남 무)
   2003/1/28(화) 00:49 (MSIE6.0,Windows98) 211.177.230.251 1024x768
   조회: 46 회
  
   좌파에게 조갑제가 있었다면...
  
  조갑제 ...
  
  만일 조갑제가 좌파였다면 난 그를 존경했을 겁니다.
  수년전부터 조갑제의 글을 읽으면서 조갑제를 가진 우파가 무척 부러웠습니다.
  
  조갑제는 우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선명하게 제시해줍니다.
  그리고 좌파인 내가 보기에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반면 한국의 좌파들은 '학생운동의 전망'과 '야학비판'의 넘어서는 사고를 하지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80년대 초에 쓰여진 두 문건을 20년동안 앵무새처럼 반복했습니다. 20년간을 동어반복한 게으른 한국좌파는 이제 유통기한이 끝났습니다. 80년대의 수확물로 20년간 겨우 먹고 살았습니다
  
  한국좌파에게 조갑제가 있었다면, 20년전의 수확물로 연명하지 않고, 한국을 좌파의 모델이 만들었겠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조갑제님 당신에게 참 많을 것을 배웠습니다. 건필하기를 바랍니다.
  
   -좌파가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