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노무현 양대 정권에서 통일부장관을 지낸 관변학자(官邊學者) 정세현은 지난 5월30일 YTN "뉴스킹,박지훈입니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북한을 일관성있게 협상으로 끌어내는 전략으로 빨리 전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윤석열 대통령 임기중 전쟁이 날 수도 있다"고 우려하며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정세현은 "북핵문제가 불거진 1993년 이후 30년 동안 미국과 우리 정권이 바뀌고 바뀌면서 압박에서 회유로 왔다갔다했다. 이 바람에 북핵 능력이 오히려 고도화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굴종의 시대는 지났다"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면서 "북한을 달래서 협상에 나올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굴종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짧은 생각"이라고 지적하면서 "북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착각을 한 것 같은데 압박으로는 절대로 안된다"고 주장했다(국민일보 보도 인용).

정세현의 이런 발언은 정세현이 좌파 정권의 권력 주변을 맴돌면서 상투적으로 해온 주장이다. 정세현의 말대로 김대중 정권이 "햇볕정책"을 펴면서 북한에 퍼주기로 일관했고, 문재인 정권이 김정은으로부터 "남쪽 대통령", "삶은 소대가리"등의 소리를 들어가며 온갖 공을 다 들인 결과는 과연 북핵문제 해결의 기미라도 보였는가?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와 해수부 공무원을 바다에서 불살라 죽인 만행의 날강도 짓이 과연 북핵문제 해결의 길이었단 말인가? 정세현은 문재인이 김정은에게 가져다 바친"USB"의 내용과 실체를 알고나 있는가? 문재인 정권 때 북한 괴뢰가 14번이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전하는데도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인 문재인은 제대로 말 한마디했는가? 김정은에게 굽신거리며 남북 정상회담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의 틈새에 끼어들어 치사하게 양다리나 걸친 굴종의 어리석음이 과연 북핵문제 해결에 도움이 됐단 말인가? 일부 북한문제 담당 교수들이 내갈기고 있는 엉터리 개수작이 부끄럽지 않은가? 이제 정세현도 정신차릴 때가 되지 않았는가? 국민은, 북한 김정은에게 당당한 대통령을 바라고 있다.

민주당 대표를 지내고 서울시장 민주당 후보인 송영길의 웃기는 발언 한번 짚고 넘어가자. 송영길과 이재명이 6·1 지방선거에서 불리해진 국면을 모면해 보고자 "김포공항 이전 문제"를 불쑥 내놓았다. 이재명의 헛소리야 대통령 선거 때 우리 국민들이 들어서 익히 알고 있다. 송영길의 뚱단지 같은 헛발질은 그 무슨 추태이고 꼴불견인가?"송영길 가라사대 "김포공항을 이전하고 한·일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제주도를 찾아갈 관광객은 KTX를 타고 갈 수 있다"며 허무맹란한 헛소리를 짖어대고 있다. 부산시민들이 가덕도 신공항이 건설되면 한·일 해저터널과 공항이 연결되는 시너지 효과를 말할 때 민주당 부산 사하 출신 국회의원 최인호가 뭐라고 말했는가. "한·일 해저터널은 일본의대륙침략의 길을 열어 주는 것이고 친일(親日)행각"이라고 비난하지 않았던가? 민주당 국회의원 최인호의 말대로 송영길도 이제 친일 앞잡이가 되었단 말인가?"송영길과 이재명, 두 나부랭이들이 선거판에서 놀아나는 꼬락서니가 참으로 가관이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