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가의 對外 信認度를 결정하는 요소는 여러 개이다. 정부의 투명성, 경제발전 정도, 범죄율, 노사관계, 안보 상황, 민족성, 문화와 역사의 깊이 등등. 그 가운데서 매우 중요한 것은 국가 지도자의 신뢰성이다.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망나니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김정일의 인간됨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최근 국제사회에서 이상한 나라, 은혜를 원수로 갚는 나라, 철부지 취급을 받기 시작한 데는 김대중 대통령의 공이 없을 수 없다.
  
  특히 최근 노벨평화상 로비, 김정일에게 바친 뇌물 사건, 정권과 현대 재벌의 결탁이 국제뉴스로 등장하면서 한국의 국제 信認度는 타격을 받고 있다고 한다. 김대중과 김정일 두 사람의 결탁관계는 한민족의 對外 신인도를 떨어뜨리는 결탁관계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